영상에서 율희는 "22살에 저희 예쁜 재율이(첫째 아들)가 태어났다"며 말을 잇지 못한 채 머뭇거렸다.
율희는 "그때 마냥 행복했다. 너무 예뻤다"고 떠올렸다. "재율이 돌잔치 한두 달 뒤에 쌍둥이 임신을 알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율희는 "재율이 동생이 생겼다. '가족이 느는구나'하는 기쁨이 있었다. 다복한 가정을 원했기 때문에 (전 남편 최민환과) 둘 다 되게 행복했다"고 털어놨다.
"아이들 보고 있을 때면 마냥 행복했다. 내가 이 아이들이 없었으면 살면서 어떤 것들 때문에 이렇게 입이 쫙 찢어지도록 웃을 수 있었을까라는 생각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내용이 담긴 VCR을 본 율희는 스튜디오에서 "아직은 아이들만 보면···"이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배우 전노민은 "후회만 안하면 된다"며 율희를 위로했다. 개그우먼 박미선도 "후회랑은 또 다른 감정으로 아이들이 보고싶으니까···"라고 말하며 율희의 마음을 다독였다.
"언제 위기가 왔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율희는 "못 느꼈다. 그래서 너무 갑작스럽게"라고 털어놓으며 울먹였다. 방송인 김새롬은 "뭐가 또 있었냐"며 놀란 반응을 보였다.
율희의 자세한 이야기는 이날 오후 10시 방송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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