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진호 빚더미 앉힌 불법 온라인 도박... 신고 건수 4년간 3배 늘었다
642 0
2024.10.16 09:31
642 0
https://naver.me/GFBVynoG


개그맨 이진호가 불법 온라인 도박에 빠져 큰 빚을 지게 됐다고 고백한 가운데, 불법 도박 관련 신고도 지난 4년간 3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불법 온라인 도박 신고는 총 3만9082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9년(1만3064건)에 비해 약 3배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불법 사행산업 감시활동도 1만60662건에서 4만8648건으로 약 3배 뛰었는데, 지난해는 전체 감시활동 중 불법 온라인 도박 신고가 80.3%를 차지했다. 올 8월까지 불법 사행산업 신고는 3만2309건으로 △불법 스포츠 도박은 1만1962건 △불법 카지노는 1만733건 △불법 온라인 도박은 9507건으로 각각 나타났다.최근 5년간 불법 도박 규모가 100조원을 돌파했다는 통계도 있다. 지난해 10월 발표된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의 ‘최근 5년간 불법 도박 총 매출액 추정치’에 따르면 불법 도박 규모가 102조7236억원에 달했다. 이는 2019년 추정치(81조5474억원)에서 26%가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도박 중독 치유 서비스를 받은 사람도 10만여명에 달했는데, 10대 이용자도 총 7880명이었다.

도박 범죄를 저지른 청소년이 최근 10년 새 5배 넘게 급증하는 등 청소년 도박 문제도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형사 입건된 도박 혐의 소년범(14세 이상 19세 미만)은 328명으로 2015년(59명)보다 5.6배로 늘었다. 14세 미만 촉법소년은 올해 45명 검거돼 관련 통계를 잡기 시작한 2021년(3명)의 15배로 급증했다.

청소년 도박 중독 환자 역시 증가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19세 미만 청소년 도박 중독 환자 수는 올해 181명으로 2015년(27명)의 6배 이상이었다.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을 통해 도박 중독 관련 치유·상담을 받은 청소년은 올해 2665명으로 2017년(503명)의 4.6배로 늘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어서와, 아마존은 처음이지? 류승룡 X 진선규 크로스 영화 <아마존 활명수> 무대인사 시사회 초대 이벤트 240 10.15 20,45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081,39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816,07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829,837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173,45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4,924,66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942,28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2 20.05.17 4,510,89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8 20.04.30 4,966,55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683,18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2379 기사/뉴스 '승무원 미스트' 달바, 코스피 간다…"5000억 이상 몸값 기대" 17:48 146
312378 기사/뉴스 여자친구 살해 후 시멘트 암매장 20대 2심도 징역18년(2015년사건) 5 17:47 286
312377 기사/뉴스 네발로 기며 '으르렁' 하더니 사람도 물어…이게 왜 유행? 8 17:42 1,333
312376 기사/뉴스 하이브, ‘확신 없는 베팅’ 4000억 CB발행의 딜레마 8 17:41 382
312375 기사/뉴스 “배터리 가격이 절반으로?” 전기차, 앞으로 내연기관차와 비슷한 금액에.. 3 17:32 498
312374 기사/뉴스 10명중 7명 용변후 물로만 손 씻어(2024 조사) 171 17:14 6,061
312373 기사/뉴스 [리뷰] 묵직한 질문 던진 '보통의 가족', 보통 아닌 무게감 17:13 361
312372 기사/뉴스 예약 폭발 '흑백요리사' 식당들, 이젠 '노키즈존' 논란 477 17:12 22,938
312371 기사/뉴스 배우 조한선 '아내 루머' 부인했는데도…결국 SNS 폐쇄 17 17:07 4,682
312370 기사/뉴스 [단독] 고준희, '짠한형' 신동엽과 재회한다…'SNL 코리아6' 호스트 출격 4 16:58 867
312369 기사/뉴스 [속보] 튀르키예 동부에 규모 6.1 지진<EMSC> 20 16:57 2,522
312368 기사/뉴스 “앉기 전 버스 출발해 다리 마비” 승객 주장에…기사 “1m 이동, 억울” 205 16:55 20,525
312367 기사/뉴스 또 윤석열 대통령 없는 부마항쟁 국가기념식 18 16:55 1,487
312366 기사/뉴스 [단독] 이재상 하이브 CEO "가용 현금 1.2조원, 재무 우려 없다…믿고 기다리면 실타래는 풀릴 것" 185 16:53 8,357
312365 기사/뉴스 법원, '음주운전' 대통령실 선임행정관에 벌금 800만원 약식명령 6 16:50 696
312364 기사/뉴스 [속보]60대 경비원 기절할 때까지 때린 10대들…징역 장기 1년 42 16:47 2,572
312363 기사/뉴스 채팅으로 만난 여중생 2년간 성착취한 30대 중등교사...항소 기각 ‘징역8년’ 16 16:46 1,258
312362 기사/뉴스 전종서, 논란 의식했나…혜리 악플러 ‘언팔’ 엔딩[종합] 263 16:42 27,904
312361 기사/뉴스 한소희, 혜리 악플러 의혹에 2차 입장문.."거짓이면 법적 책임질 것" [공식] 37 16:40 3,255
312360 기사/뉴스 청소년 학교 도서관 이용·독서 실태 8 16:23 2,0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