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박수인 기자]
10월 10일 방송되는 SBS '과몰입 인생사' 시즌2 마지막 회에서는 천재 뮤지션이자 냉철한 논객, 청춘을 위로하는 상담사였던 가수 신해철을 다시 만나본다.
1988년 대학가요제에 그대에게'로 혜성같이 등장, 한국 가요계를 이끈 천재 뮤지션 신해철'. SBS 과몰입 인생사' 시즌2는 신해철 10주기를 맞아 '그대에게' 작곡 비화부터 신해철이 마주한 진퇴양난 선택의 순간들, 날카로운 논객이자 청춘을 위로하는 상담사로서 그가 우리에게 남긴 것들에 대해 속속들이 다룰 예정이다.
인생 텔러로는 신해철의 절친한 형이자 동료 뮤지션, 김종서가 출연한다. 김종서는 '꼭 한 번 다시 만나고 싶은 친구'라며 신해철을 추억했다. 이날 김종서는 신해철과 크게 다투었던 이야기의 내막도 처음 공개했다.
심지어 신해철과 싸우고 연락을 끊은 시기에도 심야에 신해철의 라디오를 몰래 들었다고 고백하며, 서태지가 마련한 화해 자리에서 신해철이 건넨 '이 말'을 죽을 때까지 잊지 못할 것 같다고 오열했다.
https://v.daum.net/v/202410101335427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