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두 달만 늦췄어도” 정국 슈퍼볼 무산, BTS 팬덤 분통 왜 [연예톡]
38,276 693
2024.10.08 20:10
38,276 693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005/0001729833

 

정국이 미국 NBC '투데이 쇼'에 출연한 모습. 빅히트뮤직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정국이 미국의 팝 가수 어셔와 함께 미국 미식축구 리그(NFL) 슈퍼볼 하프타임 쇼 무대에 오를 수 있었으나 몇 달 앞선 입대로 인해 무산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일부 팬들은 ‘K팝 최초 슈퍼볼 무대’를 놓치게 된 상황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미국 ‘더 뉴요커’ 매거진은 7일(현지시각) BTS 소속사 빅히트뮤직의 모기업 하이브의 글로벌 성공기를 다룬 기사에서 “하이브 아메리카 최고경영자(CEO) 스쿠터 브라운은 어셔 등 유명 팝 아티스트와의 협업으로 정국의 솔로 앨범 타이틀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Standing Next to You) 리믹스를 제작했다”며 “정국은 슈퍼볼 하프타임 쇼에서 어셔와 함께 공연하도록 초대됐지만 군 복무로 인해 수락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올해 슈퍼볼 하프타임 쇼는 지난 2월에 열렸다. 정국이 이 무대에 섰다면 K팝 아이돌 최초의 슈퍼볼 공연이 될 수 있었다. 그러나 그는 두 달 앞선 지난해 2023년 12월 입대했다.

이 같은 소식에 팬들은 깊은 아쉬움을 표했다. 1997년생인 정국은 입대 당시 만 30세가 되기 전이었기 때문에 병역의 의무를 좀 더 연기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개정된 병역법에 따라 국위 선양에 이바지한 대중문화예술 분야 우수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추천서를 받아 만 30세까지 입대를 연기할 수 있다.

하지만 빅히트뮤직은 지난해 11월 “RM·지민·뷔·정국이 병역 의무 이행을 위한 절차를 시작했다”고 알렸다. 이는 2025년 완전체 복귀를 목표로 멤버들의 입대 시점을 최대한 맞춰서 공백기를 줄이려는 의도로 해석됐다. 당시 BTS 멤버들도 팬들에게 “2025년에 돌아오겠다”고 약속했다.

때문에 일부 팬들은 슈퍼볼 무대를 놓친 것을 놓고 소속사를 비판하고 나섰다. 입대 시점은 소속사와 아티스트 간 상의로 이뤄졌을 가능성이 크지만, 그렇더라도 소속사가 슈퍼볼 공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중간 역할을 했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엑스(X·구 트위터)에서는 ‘정국 탈하이브’라는 키워드가 실시간 트렌드로 올라왔다. 누리꾼들은 “미루면 안 되는 건 슈퍼볼, 미뤄도 되는 건 입대” “슈퍼볼 무대를 날리고 조기 입대시키는 소속사는 없는 게 낫다” “정국이 소속사에서 나오길 바란다” 등의 글을 올렸다.

해외 팬들도 “빅히트는 정국을 방해하지 마라”(BIGHIT STOP SABOTAGING JUNGKOOK) “하이브는 정국을 방해하지 마라”(HYBE STOP SABOTAGING JUNGKOOK)며 관련 글을 연달아 게재했다.

슈퍼볼 하프타임 쇼는 많은 뮤지션이 ‘꿈의 무대’로 꼽는다. 미 NFL의 결승전 2쿼터 뒤 열리는 초대형 이벤트인 이 무대에는 마이클 잭슨, 폴 매카트니, 롤링 스톤즈, 프린스, U2, 레이디 가가, 비욘세, 더 위켄드 등 최정상급 스타들이 올랐다.
최예슬 기자(smarty@kmib.co.kr)
목록 스크랩 (0)
댓글 69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멜론🍈] 맡겨줘 덬들의 인생 플리,,,✨100만원, MMA티켓, 맥북까지! 선물과 함께 찾아왔어요🎶 171 10.05 45,32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965,12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665,75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611,801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983,46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844,38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877,46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439,49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910,04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598,44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20130 이슈 의미심장한 펜실베니아 등록 유권자 수 23:23 105
2520129 유머 내일이 진짜 소중한 이유.jpg(슬픔주의) 9 23:20 1,542
2520128 이슈 기념주화 비슷한 느낌으로 가질 수 있는 지폐.jpg 3 23:19 707
2520127 이슈 2024 한류실태조사 나라별 선호 영화 3 23:18 407
2520126 이슈 직장인들의 평-생 논제라는 이것 10 23:18 651
2520125 이슈 솔직히 사주나 관상 믿는다는 애들 진짜 지능 떨어져보임 21 23:17 1,371
2520124 이슈 레드 데드 리뎀션 스팀 상점 등록 2 23:17 297
2520123 유머 대한민국 3대 등장씬 중 甲........jpg 35 23:15 1,558
2520122 이슈 요아정도 기묘하게 먹는 유튜버 떵개 7 23:15 1,723
2520121 이슈 차기작 때문에 삭발한듯한 엠마 스톤 14 23:14 1,681
2520120 이슈 트위터에서 3만알티 넘은 내 취미들 15 23:14 1,285
2520119 이슈 에스파 드라마 최고의 킬링파트는? 11 23:13 303
2520118 이슈 용산에 있다는 조세호의 신혼집.JPG 8 23:13 2,452
2520117 이슈 캐스팅디렉터들이 그냥 못지나쳤을 세븐틴 민규 아기 시절 4 23:13 716
2520116 유머 요즘 온라인 쇼핑 특ㅋㅋㅋㅋㅋㅋㅋㅋ 19 23:11 2,115
2520115 이슈 [나의 해리에게] 8년 연애 서사 테마곡 같은 이하이 OST ‘계절의 우리’ 1 23:11 303
2520114 유머 박보영이 쉴 때 롤하다가 상대방에게 들은 말.shorts 3 23:09 1,137
2520113 유머 일본어 키사마!가 욕인 이유 15 23:09 1,619
2520112 팁/유용/추천 드라마 사약 커플 조합중에 내가 응원했던 조합은?.jpgif 41 23:08 952
2520111 이슈 이모티콘 맨 윗줄이 내일 기분이래 114 23:08 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