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위즈 황재균(37)과 이혼 절차를 밟고 있는 그룹 티아라 출신 지연(31·박지연)이 드라마 굿파트너 작가로 알려진 이혼 전문 최유나 변호사를 법률 대리인으로 선임했다.
7일 최유나 법무법인 태성 변호사는 지난 5일 공식 입장을 내고 “양측은 서로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라며 “절차 진행을 위해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접수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13년차 이혼 전문 변호사인 최 변호사는 예능, 라디오 등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으며, 최근에는 SBS 드라마 ‘굿파트너’ 대본을 집필한 사실로도 주목받았다.
지연은 최 변호사를 통해 “좋지 않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한다”며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재균도 같은 날 공식 입장을 통해 “지연씨와 저는 성격 차이로 인해 고심 끝에 별거를 거쳐 이혼하기로 합의했다”며 “비록 부부로서의 인연이 끝났지만 서로의 가는 길을 앞으로도 응원하고 지지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2022년 12월에 결혼한 황재균과 지연은 지난 6월부터 이혼설에 휩싸였다. 한 라디오 야구 중계에서 해설위원이 “그거 알아? 황재균 이혼한 거”라는 발언으로 이혼설이 나오자 당시 당사자들은 “사실무근”이라며 부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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