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0명, 이건 너무 심했다” 일본·중국은 다 받는데…후보도 없는 한국
84,490 265
2024.10.07 01:00
84,490 265
FtVWWo

노벨상 시상식 [노벨위원회 홈페이지]



“일본· 심지어 중국도 받는데 한국은 도대체 왜?”



10월 노벨상의 계절이 다시 돌아왔다. 노벨위원회는 오는 7일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8일 물리학상, 9일 화학상 등 노벨과학상 수상자를 차례로 발표된다.


올해 유력 후보자들로 ‘알파고의 아버지’로 불리는 데미스 하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최고경영자(CEO)와 비만치료제 개발자 조엘 하베너 등이 거론된다.


하지만 올해도 우리나라는 노벨과학상 수상자를 배출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후보자로 꼽히는 인물이 올해 한국인은 단 한명도 거론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반면 일본은 25명, 중국은 3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일본은 미국과 영국에 이어 세계에서 세번째로 많은 노벨과학상 수상자를 배출한 나라다.


한국연구재단이 발간한 ‘노벨과학상 종합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일본이 노벨과학상을 다수 배출한 배경에는 ▷미래를 내다본 연구과제 선정 등 정부의 전폭적인 연구비 지원 ▷어린시절부터 과학기술에 대한 흥미와 관심 고취 ▷신진연구자 때부터 안정된 연구를 할 수 있는 연구환경 제공 ▷유학이나 해외 연구활동 경험 등인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에서는 왜 노벨과학상 수상자가 나오기 힘든 걸까. 물론 우리나라 과학기술 연구는 1970년대 이후 부터 본격화돼 업적을 쌓을 기간이 적었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일본과 중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불리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 무엇보다 단기 성과에만 집착하는 우리나라의 후진적 연구환경이 발목을 잡았다는 자성의 목소리도 나온다.


‘노벨과학상 수상자 분석’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노벨과학상 수상자 77명은 평균 37.7세에 핵심 연구를 시작해 55.3세에 완성하고 69.1세에 수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핵심 연구 시작에서 수상까지 걸린 기간은 평균 32년이다. 하지만 장기 연구가 쉽지 않은 국내 연구 풍토는 노벨과학상 수상의 최대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이 때문에 장기 연구 환경을 마련하고 과학자들의 처우 개선을 통해 연구 몰입도를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해마다 반복된다. 대다수의 국내 연구자들은 장기간 대형 연구과제보다는 3년 이내의 단기 소형 과제 수주에만 내몰려 있다. 장기적이고 창의적 연구는 사실상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다.


https://v.daum.net/v/20241006194052201

목록 스크랩 (1)
댓글 26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토니모리🖤] 100시간 지속력 ‘퍼펙트 립스 쇼킹 립’ NEW 컬러 2종 최초 공개! 체험 이벤트 655 02.13 48,10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901,56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356,78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847,62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7,572,24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3 21.08.23 6,132,92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1 20.09.29 5,109,57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76 20.05.17 5,719,76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2 20.04.30 6,138,22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028,42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35520 이슈 [런닝맨 다음주 예고] 김급제보를 받고 김종국집으로 향한 멤버들 ㅋㅋㅋㅋ 1 20:12 315
2635519 기사/뉴스 홍장원 다시 증인석에‥"동선·명단 뚜렷해질 것" 1 20:12 57
2635518 이슈 여성 캐릭터의 먹방 묘사가 선정적이라고 비판받는 일본 컵라면 광고 애니 2 20:11 454
2635517 유머 아이브, 이서 씨는 부러운 사람이 누구인가요? 2 20:11 124
2635516 기사/뉴스 "사격·폭파 요원 추천해라"‥정보사, 노상원 수첩 속 '살해' 준비 정황 20:09 63
2635515 이슈 이준석 의원님, 특정 평론가와의 계약 과정에서 정해진 절차를 무시하고, 공당의 자금을 특수 관계인에게 제공한 것이 과연 정당합니까? feat. 자칭 중립 언론인 김현정 2 20:09 237
2635514 이슈 현재 넷플릭스 한국 탑텐 시리즈 1위 .jpg 13 20:08 1,829
2635513 이슈 강혜원 선의의경쟁 포스터 촬영 비하인드 포토 20:08 244
2635512 이슈 지예은: 나 포메라니안이야.. 포메라니안!!!!! 4 20:06 1,241
2635511 이슈 애들 돌고래소리에 고통받는 사람들(+놀이터앞은 이사가면 안되는 이유) 18 20:06 1,112
2635510 이슈 POW OFF | 먹짱🐶 따라가는 서울 시장 투어, 요정의 데이트🧚 (광장시장, 동묘) 20:05 136
2635509 유머 실시간 인스스로 지디와 권투씬 올린 김수현(굿데이 비방분) 13 20:05 952
2635508 유머 어느 프로야구팀의 팬일까?? 11 20:04 825
2635507 이슈 내 딸이 게이클럽에서 춤을 추고 있다고? 2 20:04 1,504
2635506 이슈 박보검 2025 SEASON'S GREETINGS MOOD FILM #2 1 20:03 140
2635505 기사/뉴스 '질서유지' 목적이라더니‥계엄 위헌·위법성 뚜렷해져 20:02 315
2635504 이슈 한로로 전격 등판! 대 로 로의 한시간 단독공연 미발매곡까지 전부 풀어드립니다! [피식대학] 3 20:02 179
2635503 이슈 자율주행 무인트럭 1 20:02 373
2635502 유머 MBTI별 연락 안되는 순위 17 20:00 1,835
2635501 기사/뉴스 국회 지하 1층 전원 내린 계엄군‥'5분 48초' 암흑 천지 5 20:00 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