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세영은 당근마켓을 보고 쥐 잡아주러 간 적이 있다며 "평소에 당근마켓을 열심히 하는데 축구 경기를 보느라 새벽까지 깨 있었다. 동네에서 이웃분이 '쥐가 나와서 너무 무섭다, 새벽이라 업체를 부를 수도 없다, 살려달라'고 하더라. 경기도 이겼겠다 기분이 조금 좋아서 키우는 고양이를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데리고 막대기 하나 들고 찾아갔다"고 회상했다.
다만 당시 쥐를 한 번도 잡아본 적이 없었다며 "놀랐을 것 아니냐. 되게 가냘픈 분일 것 같아서 찾아 갔는데 남성분이시더라. 그래서 '아 세탁기 아래요?'하고서 (잡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알아봤냐는 질문에는 "마스크를 쓰고 있어서 모른다. 저도 당당하게 가기엔 조금"이라고 답한 이세영은 "못 잡았다. 얘가 깨어 있더라. 좀 전까지 기절해 있다고 했는데 깨어나 자꾸 안으로 들어가더라. 결국 다음날 업체가 와서 잡았다더라"고 후기를 전했다.
이세영은 사례비도 받았냐고 묻자 "'사례비 만 원 드릴게요'라고 돼 있어서 만 원 받아왔다"고 자랑했다.
뉴스엔 서유나
https://v.daum.net/v/2024092522060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