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갤럭시Z플립' 갈아탄 1020세대, '아이폰16' 출시 소식에…
6,183 25
2024.09.14 19:21
6,183 25

'갤럭시 플립' 인기 지속 증가
"아이폰16, 차이점 고민할 듯"


"갤럭시Z플립을 사용하면서 태블릿과 이어폰, 워치도 하나둘 갤럭시 기기로 바꾸게 됐습니다. 아이폰16이 나온다고 하지만 이미 삼성 계정으로 기기들을 연동해 사용 중이라 다시 아이폰으로 갈 이유가 딱히 없네요."

아이폰을 사용하다 갤럭시Z플립4로 갈아탔던 20대 직장인 A씨는 아이폰16 공개 전 교체 의향이 있는지 묻자 이 같이 답했다.

애플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파크 스티브 잡스 시어터에서 '이제 새롭게 빛나다'라는 이름의 신제품 발표 행사를 열고 아이폰16 시리즈를 공개했다. 신제품 공개 전만 해도 출고가가 전작보다 비쌀 것이란 관측이 많았는데 출고가는 전작과 동일한 수준으로 책정됐다. 

한 20대 아이폰 사용자 B씨는 아이폰16 공개 전 "새 모델이 이전 모델보다 더 비싸게 나온다면 굳이 당장 바꾸고 싶은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아이폰16 시리즈 출고가는 128GB 기준 기본 모델 799달러(약 125만원), 플러스 모델 899달러(약 135만원)이다. 고성능 모델 프로는 999달러(약 155만원), 프로맥스 모델은 256GB 기준 1199달러(약 190만원)로 정해졌다.

관심을 모았던 인공지능(AI) 기능 탑재의 경우 뒤로 밀릴 것이란 예상이 나왔지만, 일단 다음 달 중 베타(시험) 버전으로 출시된다. 다만 정식 기능은 내년에나 도입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카이앤 드랜스 애플 월드와이드 아이폰 제품 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이날 "지금이야말로 고객들이 아이폰을 업그레이드하거나 아이폰으로 갈아탈 완벽한 적기"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국내 시장에선 기존 사용자층에 변동을 불러올 만큼 차별화된 승부수를 찾아볼 수 없다는 지적이다. 이미 AI 기능을 사용 중인 삼성전자 갤럭시 사용자들의 경우 애플 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가 제공하는 기능에 차별화된 장점을 느끼지 못할 수 있는 데다 한국어 서비스도 언제 나올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애플이 사상 처음 아이폰 1차 출시국에 한국을 포함한 점은 긍정적 요인으로 꼽힌다. 업계 안팎에선 애플이 중국 시장에서 아이폰 판매 부진이 이어지는 등 타격을 입자 한국을 1차 출시국에 포함한 영향이 있는 것으로 본다. 


국내 시장에선 삼성전자가 플립 모델을 앞세워 아이폰 주 사용자층 1020세대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는 상황. 이들 연령대에선 아이폰 영향력이 크지만 갤럭시Z플립 선호도가 조금씩 높아지는 추세를 무시할 수만은 없단 얘기다.

한국갤럽이 지난 7월 스마트폰 사용자 986명을 조사한 결과 69%는 갤럭시를, 23%는 아이폰을 사용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조사에서 18~29세 156명 가운데 64%는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다고 답했다.특히 아이폰의 경우 여성 사용자 비중이 크다. 18~29세 여성(75명) 중 아이폰 사용자는 75%에 달했다. 같은 연령대 남성(81명)의 경우 55%만 아이폰을 사용한다고 답했다.

아이폰이 차별화된 강점을 드러내지 못할 경우 1020에서도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 아이폰16 구매를 고민 중인 20대 아이폰 사용자 C씨는 "어떤 게 달라졌을지가 가장 궁금하고 중요한 부분이다. 값이 비싼 편이라 실물을 직접 보고 새로 살지 고민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5031886

목록 스크랩 (0)
댓글 2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이소이 X 더쿠💖] 세럼이 아니다. 쎄럼이다! 더 쎄져서 돌아온 아이소이 NEW 잡티로즈쎄럼! 50명 체험단 모집 382 03.15 15,66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282,78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842,74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213,39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096,67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21.08.23 6,413,21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358,46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6,007,90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4 20.04.30 6,394,68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349,64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61902 이슈 JTBC <협상의 기술> 시청률 추이 16 08:56 1,597
2661901 기사/뉴스 미키17 3월 25일에 디지털 플랫폼에 출시예정 12 08:55 1,232
2661900 이슈 와 나 아직까지도 흑집사 최고의 명장면은 이거라고 생각함.. 12 08:50 1,851
2661899 정보 3월 16일 KB 스타퀴즈 정답 3 08:48 305
2661898 정보 동시 시작한 금토 드라마 시청률 추이 33 08:47 2,109
2661897 이슈 @이탈리아는 매년 11월쯤에 축구리그 전경기에서 선수심판스탭 전원이 여성폭력반대 캠페인으로 얼굴에 빨간색(여성폭력에 레드카드♦️) 칠하고 나옴 4 08:47 657
2661896 유머 스마트폰 시대에 살아남기 힘든 집 전화기 4 08:45 1,339
2661895 이슈 마녀 시청률 추이 10 08:43 1,409
2661894 이슈 해외반응 싸늘할 수밖에 없는 언더피프틴 방송 😡😡 [동영상주의] 25 08:42 2,317
2661893 유머 [우도주막] 경력직들의 아기 돌보기 08:41 810
2661892 기사/뉴스 트럼프, 친이란 예멘 반군 후티 공습…"최소 9명 사망" 08:39 392
2661891 이슈 폭싹) 관식애순 요망진 뽀뽀신 12 08:38 1,931
2661890 이슈 Suzy - 간절한 소원 (Waiting On A Wish) (백설공주 OST) 08:37 152
2661889 이슈 1987 차량시위 재현 올드카 등장 (실제 1987년산) 8 08:36 1,419
2661888 이슈 은퇴한 서커스 코끼리들인데 25년간 같이 공연하던 코끼리가 죽으니까.. 다른 코끼리가 몇시간 동안 수의사들 접근 막으면서 슬퍼했대..첨엔 죽은친구 깨우려고 하다가 나중앤 걍 안고 있었다고., 아 눈물나ㅜㅜ앞으로 동물한테 감정없다고 하는 놈들은 다 대굴빡 깨버릴거임ㅜ 23 08:35 2,409
2661887 기사/뉴스 예고→법대 진학 후 다시 배우 된 '스터디그룹' 윤상정 [N인터뷰] 4 08:33 1,760
2661886 이슈 스스로 듀벅 목욕물에 들어가는 강쥐 실존 2 08:31 2,183
2661885 이슈 어느 내란범지지자 능지 상태.jpg 12 08:27 3,470
2661884 이슈 tvn 토일드라마 전체 역대 최저시청률 찍은 감자연구소 28 08:23 4,242
2661883 이슈 르세라핌 <HOT> 스포티파이 진입 언필터 수치 3 08:23 1,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