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연봉 1억' 은행원들 "가족과 아침밥 먹게 출근 30분 늦춰달라"
53,349 594
2024.09.11 14:39
53,349 594

시중은행 노조들이 속한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 “출근 시간을 30분 늦춰달라”며 총파업을 준비하고 있다. 오전 9시 출근 근무제로는 ‘가족들과 아침밥을 함께 먹을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금융노조의 요구가 수용되면 은행 영업점 업무 시작 시간이 30분 늦어져 금융 소비자들의 불편이 커질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노조는 11일 서울 여의도에서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연다. 오는 25일로 예고한 총파업에 앞서 세(勢)를 과시하기 위해서다. 금융노조의 핵심 요구안에는 영업 시작 시간을 오전 9시에서 오전 9시30분으로 늦춰달라는 내용이 포함됐다. 김형선 금융노조 위원장은 “근로계약서상 근로 시간이 9시부터임에도 은행원들은 항상 8시30분 이전 출근을 강요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9시에 영업을 개시하기 위해선 그보다 일찍 출근해 업무를 시작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아이들과 아침밥을’이란 슬로건도 내걸었다. “이른 출근 시간 탓에 아이들과 아침밥을 먹을 시간이 없다”는 은행원들의 불만이 적지 않다는 것이다. 현재 은행 영업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다만 코로나19 사태 당시 단축근무제가 도입되며 한시적으로 시작·마감 시간을 30분씩 조정한 바 있다.

‘주 4.5일 근무’도 핵심 요구 중 하나다. 금융노조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유일한 대안으로 주 36시간 4.5일제 근무를 요구하고 있다. 노조 측은 “주 4일제를 시행하면 가족과 함께 있는 시간을 확보해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고, 지방에 방문할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나 지방 소멸 위기도 해결 가능하다”고 했다. 사측과 이견이 좁혀지지 않으면 25일 서울 세종대로에서 ‘10만 금융노동자 총파업’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5032331?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59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열혈사제2 X 더쿠] ★WE ARE BACK★ 다시 돌아온 SBS 열혈사제2의 신도명을 지어주소서 112 00:05 12,31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436,61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183,16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323,614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685,72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3 21.08.23 5,119,39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107,87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7 20.05.17 4,693,76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1 20.04.30 5,158,03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895,63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44736 이슈 체조에서 연말콘 하는 크러쉬 포스터 비하인드.jpg 20:14 43
2544735 이슈 내일 열리는 글래디에이터Ⅱ VIP 시사회 라인업 20:14 57
2544734 팁/유용/추천 환생론 ㅣ 얽히고설킨 인연. 사극풍의 곡조 모음집. 20:14 18
2544733 이슈 "사람 쳤어, 어떡해! 시동 끌 줄 몰라"…'무면허' 8중추돌 당시 녹취 20:13 255
2544732 이슈 박진영 인스타에 올라온(박진영×카리나 - 아니라고 말해줘) 20:13 80
2544731 이슈 은근히 난제라는 장나라 최고 명반은 2집이다 3집이다.jpg 2 20:13 56
2544730 유머 오와둥둥 툥후이 퇴근 3컷 만화 🐼🩷 3 20:11 309
2544729 정보 네이버페이 10원 17 20:10 766
2544728 이슈 hashtag legend 11월 커버 김혜윤(주얼리화보) 1 20:09 171
2544727 이슈 2024년 10월 멜론 하트수 유입 TOP10 6 20:09 414
2544726 기사/뉴스 엄마, 삭발하고 구치소 간다…“26년 소송에 양육비 270만원뿐” 6 20:08 807
2544725 유머 직원에게 달려오는 올해 태어난 망아지들(경주마) 3 20:07 276
2544724 이슈 스테이씨 [STAY:SEE] EP.134 'GPT' MV Behind Part.2 20:06 33
2544723 유머 아직도 도니를 잊지 못하고 질척거리는 듯한 지드래곤 인스타 하이라이트 11 20:06 1,803
2544722 이슈 전역까지 3일남은 갓세븐 진영 인스타스토리 업뎃 3 20:05 363
2544721 이슈 아이칠린 이지 만트라 챌린지 3 20:05 137
2544720 이슈 이번에도… 특수교사 죽음 뒤에 '악성 민원' 있었다. 노조에 따르면, 해당 학부모는 "몸이 아픈 아이를 위해 집으로 와 등교를 시켜달라"는 요구를 지속적으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17 20:04 1,104
2544719 기사/뉴스 원주민 어린이와 흑인에게 ‘마루타’ 생체실험한 CIA 1 20:04 484
2544718 이슈 아일릿 모카 x 트리플에스 카에데 Cherish 챌린지 51 20:02 1,171
2544717 이슈 메가커피x쿠팡이츠 콜라보 메뉴 (11.11~) 8 20:01 1,3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