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화는 "선수 시절에 53~4kg가 적정 체중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42~3kg 정도다"라며 운동을 그만둔 후 10kg이 감소했음을 밝혔다.
이어 그는 "저도 이제 결혼하고 아이도 출산하고 아이들이 벌써 20대를 넘어가고 있다"며 세월의 흐름을 짚었다.
현정화는 "저도 갱년기도 오고. 골감소증 진단도 받았다. 빛 하나도 안 들어오는 곳에서 선수들을 계속 가르쳤다. 의사가 몸에 비타민 D가 너무 부족하다더라. 살짝 겁이났다"고 토로했다.
이후 현정화는 햇빛을 쐬는 습관을 위해 골프를 시작했다고. 그는 "근육이 뭉쳤겠지 생각하고 마사지를 받는데 등 쪽이 아프더라"라며 "엑스레이로 늑골 골절 진단을 받았다. 마사지에 부러진 거면 내 뼈가 얼마나 약했을까 반성이 됐다. 골다공증 되면 더 아플 것 같아 관리를 잘해야겠다 싶었다"고 고백했다.
사진= tvN
오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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