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여중생 성착취물 제작한 것도 모자라 피해자 어머니 협박, 돈 뜯어낸 10대
10,458 78
2024.08.29 12:57
10,458 78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홍은표)는 29일 아동·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성 착취물 제작)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17)군에게 징역 장기 5년, 단기 3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A 군에게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 5년간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및 장애인 복지시설 취업 제한도 명령했다.

A 군은 지난 4월 모바일 오픈채팅방을 통해 알게 된 여중생을 상대로 여러 차례 신체 사진을 요구, 전송받았다. 또 영상통화를 피해자 동의 없이 녹화하는 방식으로 성 착취물을 제작했으며, 5월에는 온라인 랜덤채팅을 통해 4만 6000원을 받고 해당 성 착취물을 판매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A 군은 피해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 등을 차단하자 ‘성 착취물을 유포하겠다’며 협박하기도 했다. A 군은 피해자 어머니에게는 SNS를 통해 약 17시간에 걸쳐 “사진·영상 삭제를 인증할 테니 220만 원을 보내고 경찰에 신고하지 말라. 그러지 않으면 사진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10만 원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A 군은 법정에서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그러면서 재판부가 성 착취물을 판매한 이유를 묻자 “돈을 벌고 싶어서”라고 답했다.

재판부는 “15세에 불과한 피해자를 상대로 성착취물을 제작한 점, 성착취물을 판매해 실제 유포된 점, SNS 계정을 차단한 피해자를 협박한 점, 피해자 모친을 협박해 돈을 갈취한 점 등 범행 수법과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며 “다만 피고인도 미성년자인 점, 우발적으로 범행이 이뤄진 것으로 보이는 점, 피해자에게 형사 공탁한 점 등을 참작했다”고 설명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855421?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7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주지훈×정유미 tvN 토일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석지원×윤지원 커플명 짓기 이벤트 152 11.29 22,040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904,45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709,09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008,606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388,53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5 21.08.23 5,388,33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353,08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8 20.05.17 4,945,54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3 20.04.30 5,404,28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173,34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61809 정보 체조 6일·상암 2일·고척 6일…임영웅, 올매진의 새 역사 [MD픽] 09:51 7
2561808 이슈 [리뷰: 포테이토 지수 93%] '트렁크', 결혼 제도로 날카롭게 바라본 인간의 본질 09:50 46
2561807 기사/뉴스 괴물투수 류현진, 육아의 신이었네 ♥배지현·두 아이 공개(살림남) 1 09:49 272
2561806 유머 차승원을 본 안정환 찐 리액션 4 09:46 688
2561805 유머 '블랙매지션' 미국판 이름이 '다크매지션'인 이유 3 09:45 435
2561804 유머 고양이 똥 싸고 특 6 09:45 386
2561803 기사/뉴스 정우성 "사생활, 영화에 오점 안 되길"…박수갈채 터진 청룡영화상 [종합] 21 09:44 555
2561802 유머 티켓팅 가짜 분노 vs 진짜 분노 2 09:44 569
2561801 이슈 미드 오피스가 진짜 미친 드라마인 이유 4 09:43 696
2561800 기사/뉴스 “귀신 아냐?” 뜻밖의 상황에 공포→이상행동까지(1박2일) 09:42 293
2561799 기사/뉴스 정우성 사과만 있고 故김수미 추모는 없고..고인 잊은 ‘청룡영화상’[Oh!쎈 이슈] 4 09:42 348
2561798 이슈 개재밌어보이는 개미친영화 예고편 09:38 639
2561797 기사/뉴스 80대 노인 치어 숨지게 한 화물차 운전자, 항소심도 무죄 3 09:37 729
2561796 이슈 느낌 확 다르다는 배우 고민시 앞머리 자른 후.jpg 20 09:37 2,424
2561795 기사/뉴스 [그래픽] 미국 뉴욕 증시 3대 지수 추이 1 09:37 510
2561794 기사/뉴스 "'예금바보' 일본인들, 퇴직연금 만큼은…" 돌변한 이유 09:34 572
2561793 기사/뉴스 정몽규 회장: '가족들이 축구협회장 4선 나가는걸 걱정한다' 하지만 마무리를 잘해야 한다 9 09:34 288
2561792 이슈 최근 수염 기른 제이콥 엘로디 3 09:32 721
2561791 기사/뉴스 일본 여행 190% 폭증, 유럽은 70% 급감…달라진 해외여행 왜 38 09:31 1,647
2561790 팁/유용/추천 北 보며 커피 한잔… 접경지역 애기봉에 ‘스타벅스’ 등장 16 09:28 1,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