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배우 서예지가 2년 만에 공식 활동에 나선다.
서예지는 오는 23일 서울 중구의 한 백화점에서 진행되는 화장품 브랜드 포토세션 행사에 참석한다.
이날 행사는 전 연인이자 배우 김정현을 가스라이팅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후 약 2년 만의 공식 석상으로, 서예지가 오랜만에 취재진 앞에 서는 자리라 이목을 끈다.
앞서 서예지는 지난 2021년 전 연인 김정현에게 상대 여배우와 스킨십, 애정신 등을 다 빼고 대본을 수정하라고 지시하는가 하면 이성 앞에서 최대한 "딱딱하게 대하라"라는 강압적인 태도를 지시해 논란이 됐다.
뿐만 아니라 학교 폭력 의혹까지 더해졌다. 당시 소속사 골든메달리스트 측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냈으나 이후로도 스태프 갑질 의혹 등 여러 논란이 이어져 결국 활동을 중단했다.
이듬해 6월 서예지는 tvN 드라마 '이브'로 복귀에 나섰다. 하지만 의혹이 풀리지 않은 채로 활동을 이어갔기에 갖은 혹평을 받았다.
작품이 흥행하지 못한 것에 이어 배우에 대한 이미지 실추로 서예지는 차기작 결정에 어려움을 겪었고 원치 않은 공백기에 돌입했다.
서예지는 1년 넘는 시간 동안 차기작 없이 활동을 쉬던 도중 지난해 11월, 골든메달리스트와 4년 동행을 마무리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후 지난 6월에는 써브라임과 전속계약을 체결했음을 알리며 복귀 시동을 걸었다.
소속사를 만난 서예지가 공식 석상에도 오르며 차기작 소식까지 들려줄지 관심 집중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장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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