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본사 DB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보이그룹 엑소 멤버 카이가 다리 부상을 회복, 무사히 무대로 돌아왔다.
카이는 3일 엑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제가 드디어 춤을 추기 시작했다. 무대에 서기 전 다리가 떨리고 긴장돼서 어쩔 줄 몰랐었는데, 막상 여러분이 계신 무대 앞에 서니 그저 행복하기만 했다. 데뷔 때 느꼈던 그런 마음"이라는 기쁜 소식을 전했다.
지난 7월 서울 단독 콘서트에서 춤을 추던 중 다리를 접질렀던 카이는 2개월이 넘는 시간 동안 재활에 공들인 끝에 이날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를 시작으로 다시 멤버들과 한 무대에서 춤을 출 수 있었다. 카이는 "무대에서 내려오니 오늘을 위해 매일같이 재활운동을 했던 것도 기억나고, 고생했을 멤버들이 너무나도 고맙고,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우리 엑소엘에게 너무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앞선 다리 부상 탓에 카이는 이후 콘서트에 휠체어를 타고 등장했고, 지난 8월 발표된 정규 3집 리패지키 앨범 'LOTTO'의 음악 방송 활동에도 불참했다. 당시 카이는 "뼈에는 이상이 없고 인대가 다친 것 같다. 본의 아니게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드려 죄송하다"며 "너무 슬퍼서 많이 울었다. 빨리 나아서 멋진 무대를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아직 모든 무대에 서진 못하지만, 카이는 다리 부상 회복 상태에 맞춰 차차 다른 무대에서도 멤버들과 함께 춤을 추고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이를 알리며 카이는 "무대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더 깨닫고, 이번엔 제가 여러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라고 인사해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엑소는 현재 세 번째 단독 콘서트 'EXO PLANET #3 The EXO'rDIUM' 투어에 한창이다. 7월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대장정의 막을 올렸고, 10월 2~4일에는 일본 후쿠오카에서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다음은 카이가 엑소 공식 홈페이지에 남긴 남긴 심경글 전문.
안녕하세요. EXO 카이입니다.
보고 싶었어요.
얼마나 보고 싶었는지 몰라요.
콘서트가 끝나고 여러분을 조금 더 보고 싶어
프롬엑소로 무작정 달려왔습니다.
혹시 소식 들으셨나요?
제가 드디어 춤을 추기 시작했어요.
오늘만큼은 이 말보다 더 행복한 말은 없는 것 같아요.
무대에 서기 전 다리가 떨리고 긴장돼서 어쩔 줄 몰랐었는데,
막상 여러분이 계신 무대 앞에 서니 그저 행복하기만 했습니다.
데뷔 때 느꼈던 그런 마음이네요.
무대에서 내려오니
오늘을 위해 매일같이 재활운동을 했던 것도 기억나고,
고생했을 멤버들이 너무나도 고맙고,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우리 엑소엘에게
너무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었어.
아직 모든 무대에 함께 하진 못하지만,
곧 다른 무대에서의 모습도 보여드리도록 할게요.
무대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더 깨닫고,
이번엔 제가 여러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습니다.
긴 여름이 가고 바람과 함께 가을이 찾아왔어요.
단풍잎이 물든 산처럼 여러분의 마음도 행복에 물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해 정말 엑소엘.
ps 이제 지겹도록 찾아올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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