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대성은 뱀뱀에 "JYP 나온 이후 어땠나"고 묻자, 뱀뱀은 "사실 그때 은퇴할 생각이었다"라며 솔직하게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뱀뱀은 "7년 정도 활동했는데 한국에서 열심히 활동해도 인정도 못 받고 정리하고 태국가서 엄마랑 살아야 겠다고 했다"고 이야기 하며, "근데 (현 소속사) 어비스가 계속 나한테 연락이 왔는데 거절했다. 다른 소속사에서도 연락이 왔는데, 왜 저와 함께하고 싶은지 물으면 대부분 '동남아 진출'이 목적이었다. 그런데 어비스는 한국에서 데뷔했는데 한국에서 인정받고 싶지 않냐'라고 했다. 그때 마지막으로 한번 해보지 싶었다"라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한편 앞서 7월 뱀뱀은 자신의 계정에 "잠들어서 깨어나고 싶지 않다. 그래야 쉴 수 있다"라는 의미심장한 글로 팬들의 가슴을 철렁이게 했다. 이에 걱정의 목소리가 커지자, 뱀뱀은 해당 글을 삭제하고 "작년부터 오래 달려오고 있고 여전히 갈 길이 멀다"며 "스트레스와 압박이 많이 있고 오랜 기간 몸이 좋지 않아서 예민하고 감정적이다. 올해도 최선을 다하고 쉴 시간도 찾을 거다. 내가 걱정을 끼쳤다면 미안하다"라고 사과했다.
이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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