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오래 지났음에도 변하지 않는 끈끈한 우정을 이어가고 있는 원더걸스.
선예는 "자주 만나려고 노력하지만 쉽진 않다. 멤버들 각자 자신의 일을 하며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 늘 서로를 응원하고 연락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얼마 전에 소희의 연극 '클로저'를 보러 대학로에 갔었다. 원더걸스 활동 때부터 연기에 관심이 많았고 배우를 꿈꾸던 친구였는데… 늘 멀리 떨어져 있어서 마음속으로만 응원하다 직접 연기를 보니 마음이 뭉클했다"며 멤버 소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원더걸스 완전체 활동에 대한 계획은 없는지 묻자 "정말 많은 분들이 물어보신다. 구체적인 계획이 있는 건 아니지만 기회가 된다면 해보고 싶다. 게릴라 콘서트처럼 해봐도 재밌을 것 같다"고 전했다.
'다둥맘'의 아이콘이 된 선예에게 육아 고충은 없는지 묻자 그는 "아이가 셋이기 때문에 힘든 점도 많지만 그보다 기쁨과 행복이 더 크기에 힘내서 살아가게 되는 것 같다. 엄마로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이 내 인생에서 가장 큰 행복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남편에게도 너무 고맙다. 남편의 서포트 덕에 지금처럼 활동할 수 있는 거라 생각한다"며 고마운 마음과 애정을 전했다.
앞으로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하면서 재밌게 인생을 즐기고 싶다는 그. "모든 순간을 즐겁고 감사하게 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밝고 긍정적인 인생관을 전했다.
이우주 기자
https://v.daum.net/v/20240808163046599?x_trkm=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