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부동산 19건 모두 아들 물려주고 떠난 부모…대법은 세 딸 손 들어줬다
5,288 20
2024.08.07 13:35
5,288 20

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최근 세 딸이 아들 A씨를 상대로 '아버지가 남긴 재산 중 유류분만큼을 부동산 등기이전하라'며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수긍해 심리불속행 기각으로 확정했다.


지난 2004년 사망한 아버지 B씨는 아내와 딸 넷, 외아들을 뒀다. B씨는 자신의 명의로 된 부동산 19건을 생전에 모두 아들 A씨에게 넘겨줬다. 그러자 남은 네 자매 중 세 명이 2021년 A씨를 상대로 '유류분 만큼 재산을 달라'고 소송을 제기했다.

B씨가 사망한지 20년 가량이 지난 만큼, 쟁점은 청구권의 소멸 여부였다. 법적으로 상속받을 수 있는 최소한의 재산을 뜻하는 유류분은 민법에서 '받아야 할 유류분이 있다는 사실을 안 때로부터 1년 이내' 또는 '상속 개시 후 10년'까지 청구할 수 있다고 정해뒀다. 이 기간이 지나면 청구권이 소멸한다.


A씨의 딸들이 2021년에야 유류분반환청구를 했음에도 이를 인정받을 수 있었던 건 '2011년 11월에야 토지대장을 보고 상속 토지를 알게 됐고 2012년부터 명절 때마다 유류분을 돌려달라고 요구했다'는 주장을 법원이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법원은 원고들이 유류분 침해를 알게된 2011년 이후 1년 내에 반환을 요구했다고 판단했다.

앞서 A씨는 '2011년 토지대장을 본 뒤 유류분 반환 청구를 받은 적이 없다'는 주장을 했으나 법원은 이를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소송에 참여하지 않은 다른 자매가 법정에 나와 "매년 설‧추석마다 상속분을 달라는 요구를 했고, 토지대장을 보고 난 뒤에도 매년 명절마다 각자 몫을 달라고 했다"고 증언했기 때문이다.


https://naver.me/xprPcXaM


1심은 C씨 자매의 유류분 비율을 각 13분의 1로 산정한 뒤 A씨 명의 부동산 중 각 13분의 1 지분에 대한 소유권이전등기 절차를 이행하고, 원물반환이 불가능한 부분은 가액반환으로 각 1억19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에 A씨가 항소했으나 항소심도 C씨 자매의 손을 들어줬다.



부동산은 총 20억 규모라고..

기사 중간 소송 참여 안한 분은 

전에 이미 소송해서라고 함

목록 스크랩 (0)
댓글 2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컬러그램X더쿠] 나..드디어 왔네❤ 뽀용 혈색 누디컬러로 오버립 완성! <누디블러틴트> 40명 체험이벤트 185 09.09 23,71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496,09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160,62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3,971,187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5,252,05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625,44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9 20.09.29 3,593,70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7 20.05.17 4,151,7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6 20.04.30 4,687,49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306,96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00378 이슈 아이폰 16 프로 전색상 실물.jpg 07:31 1
2500377 이슈 신안산선 목감역 지하역사 공사현장 화재로 인근 아파트 단지 한때 정전, 현재 도로 통제중 07:28 153
2500376 이슈 군인 출신 자연인 레전드...JPG (스압) 3 07:27 493
2500375 이슈 연예인 두 명인데 우리 두 명이야 거기 초등학교가 좀 이상해.jpg 7 07:22 1,665
2500374 정보 제임스 얼 존스(다스 베이더, 무파사 성우)사망 5 07:22 370
2500373 정보 tvn <손해보기 싫어서> 시청률 추이 11 07:19 1,174
2500372 기사/뉴스 애플, 아이폰16 전격공개…“AI 탑재” 한국어는 안된다니 07:15 711
2500371 유머 여동생에게 커미션 부탁한 오빠 13 07:11 2,206
2500370 유머 여친이 삐진 이유.JPG 28 07:07 2,367
2500369 기사/뉴스 김포공항 인근 공장서 화재…北풍선 기폭장치 추정물체 발견 24 07:03 2,249
2500368 정보 신한플러스/플레이 정답 3 07:02 289
2500367 이슈 물에 푹 빠진 물수리가 다시 날아 오르는 방법 9 06:55 1,352
2500366 이슈 스파이더맨4 2025년 초 촬영 시작.twt 5 06:51 1,092
2500365 기사/뉴스 ‘스테이지 파이터’ 24일 첫방, 새 춤판이 온다 2 06:51 551
2500364 이슈 르세라핌 크레이지 빌보드 핫100 데뷔 50 06:41 2,019
2500363 유머 이마트에서 참기름 샀는데 이거뭐냐 14 06:20 7,404
2500362 유머 🐱어서오세요 오전에도 운영하는 갈치 식당 입니다~ 3 06:19 477
2500361 유머 😺어서오세요 오전에만 운영하는 치즈냥 식당입니다~ 3 06:15 446
2500360 기사/뉴스 김윤아 17살 아들 공개 “♥김형규 똑같이 생겨” 서장훈 깜짝 (동상이몽2) 18 06:12 6,721
2500359 유머 투다리에 왔는데 내가 진상이냐? 16 06:10 4,9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