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우리 대대 3대 엉덩이"…여군들 성적 모욕한 육군 병사 '선고유예'
4,926 9
2024.08.01 17:23
4,926 9



1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대전지법 형사항소 3부(부장판사 손현찬)는 상관 모욕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A씨에게 원심과 같은 징역 4월의 선고유예 판결을 했다. 선고유예는 형의 선고를 일정 기간 미루는 것을 뜻한다. 이 유예기간을 사고 없이 지내면 형의 선고를 면한다.


재판부는 △선임 병사 말에 호응·동조하는 과정에서 범행을 저지른 점 △형사처벌 전력이 없는 점 △피고인 가족이 계도를 다짐하고 있는 점 △피고인이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거듭날 가능성이 있는 점 등을 들어 검찰 항소를 기각했다.


강원도 고성군 한 육군 부대에서 운전병으로 근무하던 A씨는 2022년 11월부터 12월까지 같은 부대 소속 여성 장교와 부사관 등 4명을 성적으로 모욕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피해자 사진을 다른 병사들에게 보여주며 "우리 여 간부 중 엉덩이가 큰 사람이 있지 않냐?", "우리 대대 3대 엉덩이"라고 하는 등 피해자들 이름을 거론하며 성적인 모욕을 했다.


재판에 넘겨진 A씨는 1심 재판에서 '상관모욕죄에서 말하는 모욕에 해당하지 않고, 모욕의 고의가 없었다', '해당 발언은 선임인 당시 병장의 발언에 호응하는 과정에서 나왔다'고 항변했다.


하지만 1심 재판부는 "피고인 발언은 다수인이 인식할 수 있는 상태에서 이뤄졌고 단순히 선임들 발언에 수동적으로 답변한 것이 아니다", "여성인 상관을 성적 대상화 한 것으로서 표현이 내포하는 모욕의 정도가 경미하다고 보기 어렵고 횟수 또한 적지 않다"고 판시했다.


다만 △A씨가 사실관계를 모두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는 점 △선임 병사의 말에 호응·동조하는 과정에서 범행을 저지른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ㅗㅗ



출처 :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5071785?cds=news_edit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CNP💜] 흡수빠른 CNP의 S-PDRN으로 어려보이는 피부 847 10.15 65,56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156,95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924,04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945,987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315,99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4,977,82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980,70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3 20.05.17 4,560,09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8 20.04.30 5,021,48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739,16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3295 기사/뉴스 ‘나솔사계’ 측 “윤보미, MC 합류… 조현아 하차 논의 중” [공식] 13:27 164
313294 기사/뉴스 “조두순, 오원춘 수감됐던 곳”…‘묻지마 범죄자들’ 한곳으로 모은다 1 13:26 164
313293 기사/뉴스 [단독]김정은이 숨긴 러 파병, 軍이 확성기로 알렸다 3 13:26 419
313292 기사/뉴스 정부, 군사요원 우크라이나 파견 추진 "북한군 포로귀순 대비 차원" 18 13:25 372
313291 기사/뉴스 이나은 옹호 곽튜브, 자숙 끝→단독 예능으로 귀환(지구마불 우승여행) 4 13:22 407
313290 기사/뉴스 "장기 적출 직전 울면서 몸무림쳐"...뇌사 환자 깨어나 '경악' 29 13:17 2,412
313289 기사/뉴스 유재석 “안유진=가장 인상적 게스트, 삼촌들과 힘들었을 것”(틈만 나면) 8 13:13 1,148
313288 기사/뉴스 中학자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 결코 우연 아니다" 15 13:13 1,535
313287 기사/뉴스 [공식] 지드래곤, 7년 4개월만 컴백…의문의 블랙 티저 공개 38 13:11 2,866
313286 기사/뉴스 [단독] 임창정, 11월 신곡 발표...공백 후 본업 가수 복귀 9 13:10 1,130
313285 기사/뉴스 서울 행사인데, 지도에 ‘독도’가 ‘다케시마’로?…서경덕 “영토 도발” 28 13:09 1,155
313284 기사/뉴스 “한강, 병문안 와 돈까지 두고가” ‘시각장애’ 제자가 밝힌 선행 13 13:05 1,249
313283 기사/뉴스 '피의 게임' 시즌3, 서바이벌 올타임 레전드 총출동…1차 라인업 15 13:05 603
313282 기사/뉴스 [단독] LVMH그룹, '세포라' 이어 뷰티 브랜드 '프레쉬', 한국 시장 철수 127 13:01 9,764
313281 기사/뉴스 "돌반지 100만 원 시대 오려나" [올댓체크] 4 13:00 925
313280 기사/뉴스 투애니원 "YG서 화장실 청소도 해"... 고달픈 연습생 시절 토로 ('유퀴즈') 21 12:50 2,844
313279 기사/뉴스 솔라, 오는 11월 17일 토크 콘서트 '주제파악' 개최 [공식] 3 12:49 593
313278 기사/뉴스 럭셔리 호텔 '카펠라' 한국 진출한다… 2027년 ‘카펠라 레지던스 서울’ 개관 13 12:46 1,792
313277 기사/뉴스 북한산 칼바람 속 부상 등산객 구조 성공…119대원 함께 밤새 12 12:43 1,888
313276 기사/뉴스 [자막뉴스] "졸업 앨범 만들지 말자" 딥페이크 공포에 떠는 교사들/ YTN 6 12:43 7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