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 "MBC 바이든-날리면 최소한의 보도준칙 무시"
2,768 35
2024.07.04 11:40
2,768 35

4일 김홍일 전 방통위원장의 후임으로 지명된 이진숙(63) 방통위원장 후보(전 대전MBC 사장)가 "현 정부가 방송 장악했습니까"라며 "바이든 날리면 같은 보도는 최소한의 보도 준칙도 무시한 보도"라고 주장했다.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는 4일 인사브리핑 질의응답에서 "음성이 100% 정확히 들리지 않으면 보도하지 않는 게 기본"이라며 MBC 바이든 날리면 보도를 비판했다. 이진숙 후보는 이어 "청담동 술자리 보도도 마찬가지다. 아무런 근거 없이 이른바 카더라 통신을 대대적으로 보도로 확산했다"고 주장했다. 이진숙 후보는 "정부가 방송 장악했다면 이런 보도가 이런 기사가 가능했겠나. 그런데도 특정 진영과 특정 정당에서 이 정부가 언론장악, 방송장악을 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언론이 부패하면 사회가 썩는 건 당연한 결과라며 지금 언론이 흉기로 불린다고도 했다. 이 후보는 "제4부라 불리는 언론은 말 그대로 공기 공적 그릇이고 우리 삶 지배하는 공기다. 언론이 부패하면 우리 사회 썩는 건 당연한 결과다. 30년 넘게 방송 일했다. 취재를 위해 목숨 걸기도 했다. 그런 방송이 지금 공기가 아니라 흉기라고 불리기도 한다. 특히 공영방송이 그런 비판 받고 있다. 방송은 언론은 모든 권력으로부터 독립적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언론노조에서 MBC가 독립해야 한다는 발언도 이어갔다. 이진숙 후보는 "정치 권력, 상업 권력으로부터 (언론이) 독립해야 하는 데 반대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며 "그러나 오늘 저는 이 시점에서 공영방송, 공영언론이 노동 권력, 노동단체에서도 독립해야 한다 생각한다. 공영방송, 공영언론 다수 구성원이 민노총 조직원이다. 정치권력, 상업권력 압력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가지려면 스스로 노동권력에서 독립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동관·김홍일 전임 위원장들은 어떤 불법적 행위도 하지 않았다고도 강조했다. 이진숙 후보는 "오늘 저는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 전임 방통위원장 두 분이 단 세 달, 여섯 달 만에 직에서 물러난 걸 목도하고 그 후임으로 지명됐기 때문"이라며 "이 두 분은 업무 수행에 있어 어떤 불법적 행위에 가담하지 않았다. 정치적인 탄핵 앞두고 방송과 통신 담당 기관의 업무가 중단되는 상황을 만들지 않기 위해 자리를 떠난 분들"이라고 주장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6/0000124766?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3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이오힐 보 X 더쿠💙] 건조함에 지쳤나요? 네! 바이오힐 보 #급쏙수분듀오 <바이오힐 보 #히알셀™ 하이드라 2종> 체험 이벤트 363 07.01 64,656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 07.05 47,949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188,522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847,404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873,34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135,677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406,31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9 21.08.23 3,996,57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2,937,93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5 20.05.17 3,585,52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8 20.04.30 4,143,11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625,25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49511 유머 아이스 아메리카노 처음 먹어본 외국인.gif 2 01:34 420
2449510 유머 놀라지 마세요. 제대로 시킨거 맞습니다. 2 01:32 515
2449509 이슈 29년 전 오늘 발매♬ 스핏츠 '涙がキラリ☆' 01:31 27
2449508 이슈 6시간만에 10만 맘찍 터진 뉴진스 하니 푸른산호초 무대 2 01:31 379
2449507 이슈 16년간 출산과 같은 수준의 끔찍한 고통을 겪었다는 남자배우 3 01:30 652
2449506 유머 아(기)저씨🐼~~거기서 그러고자면 입돌아가요~~ 7 01:29 506
2449505 유머 자연건조의 문제점 9 01:27 999
2449504 이슈 (후방주의) 한폭의 그림같은 노망과 야망.jpg 13 01:26 1,563
2449503 이슈 이틈을 타서 올려보는 전설의 엄지 레몬 3 01:26 388
2449502 유머 이 아이의 비보잉 실력을 보라.gif 2 01:24 520
2449501 이슈 눈을 떠 보니 당신은 사도세자가 되어 있었습니다.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3 01:23 465
2449500 유머 신호대기가 지겨웠던 BMW 차주.gif 9 01:22 1,494
2449499 유머 오늘따라 왜 손님이 없지 2 01:22 816
2449498 이슈 한때 국내 일드 고인물들 사이에서 일드판 볼만했던 마지막 시기로 회자됐던 해.jpg 50 01:21 2,097
2449497 유머 첫등교 하는 아들의 말... 말... 말... 9 01:20 1,550
2449496 이슈 다음주 전참시 예고 - 트리플에스 완전체 출연 11 01:18 943
2449495 기사/뉴스 "거짓말 같아" 건물 2,800여 채 붕괴…토네이도 덮친 중국 9 01:18 1,107
2449494 이슈 20년 전 오늘 발매♬ 오오츠카 아이 'Happy Days' 2 01:18 239
2449493 이슈 배드빌런 엠마 X 이채연 - Badvillain 챌린지.want 3 01:12 635
2449492 유머 울나라 사람들은 이해하는 후기 46 01:10 4,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