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꽤 많은 사람들이 인생영화로 꼽지만 두 번 보기는 힘든 영화
11,399 13
2024.07.01 20:13
11,399 13

spCaEW

 

영화 분노

 

감독이 재일교포임 이름도 이상일

연쇄살인마가 도망쳤다는 이야기를 시작으로 해서 옴니버스물처럼 시점들이 세 개로 나뉘고 세 팀이 나옴

그리고 문제의 셋 모두 살인자로 의심받으면서 서로를 의심하고 의심받고 사랑하고 믿고 싶어 하면서도 의심 때문에 정신적으로 몰리는 상황이 적나라하게 나옴

나오는 배우들은 모두 연기를 존나 잘함 여기서 연기로 깔 배우는 ㄹㅇ 없음 우리가 보편적으로 생각하는 오버하는 연기는 단 한 장면조차 안 나옴

찐 피폐물인 데다가 엔딩도 진짜 먹먹하고 마음을 고통스럽게 만들어서 이거 보고 정신적으로 나락 갔다는 사람들이 속출하는데 명작이긴 명작임

정신이 힘들지만 재미는 확실함 감독이 작정하고 존나 독하게 만듬ㅋㅋㅋㅋㅋ 이것보다 독한 영화 라스 폰 트리에 영화 정도....? 개독함

세 팀 중에 찐살인마가 저 중에 있음 그래서 더 암울한 영화임 

 

가장 잔인한 부분이 히로세 스즈의 ㅅㅍㅎ 부분인데 히로세 스즈가 이 영화 찍고 정신차린 걸로 유명함

이상일이 하도 스즈한테 빡세게 굴어서 이 영화 찍고 아 내가 너무 연예인병에 걸렸구나 감독님 감사합니다 하고 정신차렸다고 함

물론 여기서 스즈의 연기 역시 GOAT

 

참고로 퀴어 서사도 있음 퀴어서사가 가장 불행하고 답답한데 ㅅㅂ ㅠㅠㅠㅠㅠ 하다가도 퀴어네가 제일 불쌍해서 가끔 재탕하려고 했다가 백스텝함

여러모로 스토리도 좋은데 배우들이 그걸 더 살려주고 연기를 진짜 잘해서 엄청 여운이 많이 남는 영화임 

띵작....... 그러나 두 번은 못 보는... ㄹㅇ 재밌는데 재탕을 못하는 영화........ 주변에 추천은 많이 함

 

목록 스크랩 (0)
댓글 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목소리의 형태> 야마다 나오코 감독 신작! 10월 감성 끝판왕 애니메이션 <너의 색> 예매권 이벤트 100 00:07 3,638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902,79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580,97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527,808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884,25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814,24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835,33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403,38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890,23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558,01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0921 기사/뉴스 물 달랬더니 천원 생수병을?…외국인 상대 'K-바가지' 현장 점검 02:22 1,322
310920 기사/뉴스 스튜디오드래곤 대표 "'사랑의 불시착' 넷플릭스 美 본사와 공동제작" 6 02:19 2,014
310919 기사/뉴스 백예린 '표절 저격' 당한 신인 작곡가 "안 베꼈다, 낙인 두려워" 반박 [엑's 이슈] 35 02:15 2,603
310918 기사/뉴스 농협, 성희롱 등 중징계 퇴직자 10명에 명퇴금 28억원 지급 9 02:14 1,319
310917 기사/뉴스 돌연 순방 연기에 '억소리' 위약금…또 '국가 비상금' 써서 해외 가기로 117 01:45 7,413
310916 기사/뉴스 '무관중'이라더니 황제 관람? JTBC 김 여사 보도에 문체부 '발끈' 11 01:07 1,562
310915 기사/뉴스 尹정부, 4년간 용산어린이정원에 1500억 혈세 투입 40 00:51 2,418
310914 기사/뉴스 "이란 내 '모사드' 잡는 비밀부대 책임자, 이스라엘 첩자였다" 2 00:43 1,264
310913 기사/뉴스 뉴스룸 기자님이 유아차를 끌고 서울 지하철을 이용해 봤다고 함.yt 4 00:41 1,438
310912 기사/뉴스 [단독] 고소영, 13년만에 TV예능 전격 복귀…별장서 손님 맞는다 7 00:34 1,872
310911 기사/뉴스 “입사 1년 만에 20kg 쪘다”…공감되는 ‘과로 비만’ 40 10.04 5,377
310910 기사/뉴스 도산대로·숙대입구 …'흑백요리사' 보니 새 핫플 보이네 6 10.04 2,771
310909 기사/뉴스 [속보]10대 여성청소년 '묻지마 살해' 박대성 범행 20분 전 경찰과 면담 28 10.04 6,039
310908 기사/뉴스 “일장기 밟으면 오성홍기 무료로 드려요”…논란의 中 ‘반일 행사’ 11 10.04 1,496
310907 기사/뉴스 쯔양 유튜브 복귀 "더이상 살 수 없을 줄…응원으로 버텨" [소셜in] 11 10.04 2,234
310906 기사/뉴스 [단독] 교제폭력 신고 하루 233건, 올해 8만 건 넘길 듯…범죄 폭증에도 처벌은 '사각' 14 10.04 925
310905 기사/뉴스 쯔양 "살아갈 수 없을 줄, 과분할 정도 응원"…복귀 소식 알려 14 10.04 2,307
310904 기사/뉴스 타일라 "한국 팬들 대단해" 감탄…이영지도 팬심 고백 1 10.04 1,536
310903 기사/뉴스 문희준, ‘100만 안티’ 세력 당시 언급…“故 신해철, 집에만 있던 저 불러 밥 사줘” 23 10.04 2,836
310902 기사/뉴스 익산시 신청사 준공 및 종교실 개원 기념 감사예배 열려 7 10.04 1,4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