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사흘만 중상 아들 찾아 통곡한 노모...“보이스피싱 받지 말랬는데”
11,718 32
2024.06.26 13:28
11,718 32

" 아들이 보이스피싱이라고 모르는 번호는 받지 말라고 했는데… "


경기도 화성 리튬 1차전지 아리셀 공장 화재사고로 전신 2도 화상을 입고 서울 영등포구 한림대 한강성심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인 서모(45)씨의 노모 A씨(70)는 사흘 만인 26일 병원을 찾아 이렇게 통곡했다. 사고 다음 날인 25일 오후에야 아들의 사고 소식을 들었다고 하면서다. 사고 전 아들과의 마지막 통화 내용 때문이었다.

 

A씨는 지난 19일에 아들과 나눈 마지막 전화 통화를 떠올리며 아들의 변을 본인 탓으로 돌렸다. 그는 “찻길에 사고 조심하라고, 노인네들 보이스피싱 많이 당한다고 모르는 번호는 받지 말라해서 병원 전화를 못 받았다. 아는 사람 번호는 내가 다 저장해 놓았으니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제(25일) 오후 6시 40분쯤에야 병원이라고 문자를 남겨놔서 그제서야 알았다”고 울먹였다. A씨는 “허리도 아픈데 한숨도 못 잤다. 잘 수가 없었다. 경기 부천에서 아침부터 택시 타고 부랴부랴 왔다”고도 했다.

 

그러나 중환자실 면회는 하루 1회, 보호자 1명만 가능해 이날은 서씨의 여동생만 오빠를 만났다. 현재 서씨는 산소마스크를 착용한 채 의식이 없는 상태다.

 

A씨는 “아이고, 아이고, 얼마나 뜨거웠을까. 얼굴이랑 다리가 퉁퉁 다 부어 있더라”며 쏟아지는 눈물을 손수건으로 연신 닦아냈다. 이틀 내내 울었는지 눈은 빨갛게 충혈돼 퉁퉁 부어있었다. “주말도 없이 일한다고 해서 아들 얼굴 못 본 지 오래됐다. 그만두게 할 걸…”이라고 자책까지 했다. 서씨의 아버지(78)도 “자식 다 키웠다고 생각했지, 이렇게 큰 일 당할 줄은 몰랐지”라고 했다. 노부모 옆엔 전북 익산에서 아침 KTX를 타고 올라온 서씨의 여동생과 그의 남편이 지켰다.

 

아리셀 직원들과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서씨는 화재 당시 2층 화장실과 계단 쪽에서 소방관에 의해 구조됐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369379?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3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흐름출판] 와디즈 펀딩 7,000% 달성✨45만 역사 유튜버 《로빈의 다시 쓰는 세계사》 도서 증정 이벤트📗 343 02.24 18,70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832,80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748,62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823,08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062,59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9,98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0,06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18,48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26,57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5,56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86,63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2665 이슈 엄마 교통사고나서 친구들한테 지정헌혈 부탁했는데 한 친구가 막말해서 서럽다... 17:21 150
3002664 유머 집사가 나간 줄 알았던 고양이 1 17:19 267
3002663 기사/뉴스 우인성 판결 뒤집은 이진관 "4월 샤넬백도 통일교 청탁 맞아" 17:19 164
3002662 유머 미국 구두쇠의 가성비 데이트 3 17:17 756
3002661 유머 2월의 크리스마스 17:16 101
3002660 이슈 나 올데프 베일리인데, 리한나에게 답장한 썰 푼다 💌 #인사이드백 17:15 183
3002659 이슈 하츠투하츠 스텔라 쇼츠 업뎃 video call with me 2 17:14 114
3002658 기사/뉴스 '따릉이' 개인정보 462만 건 유출에 오세훈 "송구" 8 17:14 268
3002657 이슈 케톡 : 제목이 불꽃놀이다? 그럼 이미 명곡임...........jpg 21 17:12 969
3002656 유머 동방신기 없는 동방신기 축전 만든 SM 14 17:10 1,669
3002655 기사/뉴스 [단독] 민희진 상대로 패소한 하이브, 법원에 292억원 공탁금 납부 89 17:09 5,746
3002654 이슈 한국영화계를 위해 왕사남이 흥행하면 안된다는 자칭 시네필들 30 17:09 1,946
3002653 이슈 춤선이 달라서 볼만한 있지(ITZY) 류진 채령 댓츠노노 5 17:09 336
3002652 유머 인간중에 박보검이 있는 것처럼 양파에도 그런게 있지 11 17:06 960
3002651 이슈 오타쿠들 난리난 일본인 트윗.twt 8 17:06 1,001
3002650 유머 ?? : 이거 항준이형이 한거 같지가 않아 27 17:05 3,025
3002649 기사/뉴스 박정환 9단, 세계 기선전 결승1국서 왕싱하오 제압하며 우승 눈앞 1 17:04 219
3002648 유머 님들 민주당 게임이라는 술 게임 알고있음? 31 17:03 2,021
3002647 정치 맞말만 하는 민주당 박홍근 의원 합당 관련 인터뷰 8 17:03 442
3002646 이슈 멸종위기 야생동물 담비가 발견됐습니다.💛 5 17:02 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