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순흥면에 있는 한(韓)문화 테마파크 선비세상이 지난 1일 관람객 한 명 없이 텅 비어 있다.
경북 영주시 순흥면에 있는 선비세상은 선비의 삶과 정신·전통문화를 앞세운 한(韓)문화 테마파크로, 경북 3대 문화권 관광사업 중 가장 최근에 문을 열었다. 부지 면적 96만974㎡에 1694억원을 들여 지난해 9월 개관했으나 지난 1년간 유료 관람객은 2만9652명, 하루 평균 81명에 그친다.
430억원을 투입한 안동 유교랜드도 최근 3년간 매년 10억~12억원 적자를 내고 있다. 지난해 하루 평균 방문객은 45명 수준이다. 인구 15만명, 재정자립도가 11%에 불과한 안동시가 이들 관광단지를 운영하면서 매년 발생하는 적자 규모는 60억원 가까이 된다.
올해 대구로 편입된 군위군의 삼국유사 테마파크도 마찬가지다. 72만2000㎡ 부지에 1223억원을 들여 <삼국유사>에 나오는 소재로 놀이공원을 만든 이곳은 개장 첫해부터 3년 동안 24억원 적자를 봤다. 적자 규모를 줄이기 위해 군위문화관광재단은 직원을 24명에서 16명으로 줄였다.
이 밖에 1229억원을 들인 문경 에코월드와 610억원이 투입된 청도 신화랑풍류마을 등 경북 3대 문화권 사업 대부분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혈세가 투입되는 사업을 타당성 검토나 수요 예측 등을 제대로 하지 않고 주먹구구식으로 진행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조광현 대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사무처장은 “지자체장들은 임기 내 뭔가를 보여줘야 다음 선거에서도 재선·3선을 노릴 수 있어서 경제성 분석 등은 고려하지 않는다”며 “그 피해는 결국 시민에게 돌아오는 만큼 주민의 감시와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2/0003262954?sid=102
그런데 안동시는 또다시 2백억 원을 들여 인근에 놀이터와 산책로를 짓고 있습니다.
관련 예산을 확보했기 때문에 사용할 수밖에 없다는 게 자치단체들이 내세우는 이유입니다.
특히 소규모 시설들은 사업비 관리 대상에서도 제외되면서 단체장이나 지역 의원들의 치적용, 선심성으로 지어지는 경우가 허다하다는 지적입니다.
["대부분 또 자치단체장 업적이라든지 좀 선거용으로…. 관람객 (예상 수요)나 이런 것들 부풀리는 것도 어디든 다 많고요."]
정치인들이 예산 확보와 각종 건축사업을 자신의 성과로 내세우기 위해 세금을 쌈짓돈처럼 낭비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6/0011162746?sid=102
요즘 유튜브, 블로그 부동산채널에서 핫한 주제
전국의 미분양 아파트, 상가, 리조트들
그리고 수천억 세금들여서 만든 공공건축물들의 적자행진
서울의 각 자치구부터 전국지역, 제주도까지 같은일이 벌어지고 있음
적자예상인데도 다음 선거를 위한 당장의 치적쌓기용으로 난개발 진행중
중간에 멈출수 없는 이유는 이미 배정받은 예산 다 써야해서 공사 계속 한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