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수현 “류아벨과 워맨스, 둘이 결혼하라는 이야기도 나와”(히어로)[EN:인터뷰]
4,546 6
2024.06.14 13:24
4,546 6
ZQEnKR

[뉴스엔 김명미 기자] 배우 수현이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을 통해 남다른 워맨스 호흡을 펼친 소감을 밝혔다.

수현은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연출 조현탁, 극본 주화미, 크리에이터 글Line&강은경, 제작 글앤그림미디어·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SLL)에서 복귀주(장기용 분)의 누나이자 몸이 무거워져 날지 못하는 비행 능력자 복동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남다른 능력을 지녔지만 아무도 구하지 못했던 남자가 마침내 운명의 그녀를 구해내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 수현은 100kg 거구 복동희 캐릭터를 구현하기 위해 촬영마다 8시간의 특수 분장을 감행, 과감한 비주얼 변신으로 남다른 연기 열정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수현은 복동희의 높은 자존감과 당당함을 표현하기 위해 체형에 구애받지 않는 각양각색의 의상으로 캐릭터의 개성을 극대화했다. 과거 모델 시절 회상 속 멋진 워킹과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으로 인물의 반전 매력을 유쾌하게 표현하기도 했다.

수현은 6월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합정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뉴스엔과 인터뷰에서 그레이스 역할을 맡은 류아벨과 호흡에 대해 "정말 열심히 하는 친구다. 에너지도 많고, 저한테 맞춰준 부분도 많았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여자들의 호흡이 다 너무 좋았다. 서로 많이 의논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맞아 떨어진 부분도 많았다. 특히 그레이스랑은 톰과 제리 같은 호흡이었다. '어떻게 하면 매 신이 다를까' 이런 고민도 많이 했고, 자연스럽게 쫓아가서 목을 조르는 그런 장면들이 다 현장에서 만들어졌다"며 자유로웠던 현장 분위기를 떠올렸다.


일부 시청자들은 복동희와 그레이스의 워맨스에 "그냥 둘이 결혼하면 안 되냐"며 농담 섞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시청자들의 기대와 달리(?) 마지막회에서 복동희는 노형태(최광록 분)와 러브라인을 형성했다.

수현은 "워맨스, 걸크러쉬 같은 테마는 대본을 처음 봤을 때부터 있었다. 어떻게 보면 조지한(최승윤 분)을 위해 살을 빼는 것 같아 보였지만 사실은 그게 아니었다. 처음부터 동희가 그레이스와 자신을 비교한다거나, 경쟁 상대로 느낀 부분은 없었다. 오히려 가족 안에서 비슷한 관계에 있는 인물이라 공감한 부분이 있었고, 처음부터 친구처럼 생각했던 것 같다. 나중에는 서로를 위해 싸워주게 됐고, 그래서 '결혼해'라는 이야기가 나온 것 같다"며 웃었다.

이어 "형태와의 로맨스는 '둘이 엄청나게 눈이 맞고 사랑에 빠졌다' 이건 아닌 것 같다. 삼촌도 매력 있게 나온 캐릭터 아닌가. 귀여운 케미스트리는 있는 것 같은데, 여전히 동희는 남자에 얽매이지 않고 이제야 자신을 찾은 여자로서 즐기고 있는 모드가 아닐까"라고 덧붙였다.


장기용(복귀주 역), 천우희(도다해 역)와 호흡은 어땠을까. 수현은 "귀주랑은 가만히 있어도 남매 같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특수분장을 하든 안 하든 남매 케미가 있다는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 천우희 씨랑도 호흡이 진짜 좋았다. 초반에 계단에서 제가 난간으로 밀치면서 막 웃었던 장면이 다 애드리브였다. 엄마(고두심) 티에 수면제를 탔을 때 막 냄새 맡고 '드셔보세요' 하는 그런 장면들도 애드리브였다. 호흡이 되게 좋았다"고 밝혔다.

또 수현은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어떻게 이 역할에 나를 생각했지?' 저 스스로도 의아함이 든 작품이었다. 매니저들은 '안 예쁘게 나올 텐데 괜찮겠냐'라고 물었지만 그게 문제가 아니었다. 너무 캐릭터가 신선하다는 게 크게 와닿았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극 중 복동희가 날지 못하는 이유는 무거운 몸이 아닌 떨어진 자존감 때문이었다. "인간 수현은 자존감을 어떻게 유지하려고 하냐"는 물음에 그는 "저도 굉장히 자존감이 낮아질 때가 있다. 그 시간에 내 정체성을 놓고 엄청나게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무엇을 가장 하고 싶은지, 어떤 것을 가장 원하는지, 어떤 것을 힘들어하는지. 그 과정은 지금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언제나 사람들은 의견이 많고, 여러 가지 말이 많은데 '정말 내 내면의 말은 뭘까?'라는 생각이다. 밖에 있는 말을 차단하고 '내가 어떻게 나를 들여다 볼 수 있는지'에서 항상 출발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연기를 할 때도 마찬가지다. 늘 힘듦이 있거나 막히는 게 있으면 '어디서부터 시작됐나'를 들여다보고 마주하는 편"이라며 "회피형은 확실히 아닌 것 같다"고 덧붙였다.



https://naver.me/xk1VB5xa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풋티지 시사회 초대 이벤트 99 00:06 7,91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17,80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79,74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03,74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87,46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80,60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5,1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46,34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7 20.05.17 8,655,33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8,2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48,35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1356 이슈 넥스지 토모야 하루 휴이가 추는 FLO - Leak It 23:09 12
3031355 이슈 롤스로이스로 초보운전 연수 받기 1 23:08 241
3031354 유머 박정아 길이랑 사귈때 서인영 못마땅해한것도 너무 웃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twt 4 23:08 602
3031353 이슈 미국에서 부르는 '할머니 팬티(Granny panties)'란? (속옷 사진 주의) 7 23:07 591
3031352 유머 엔시티 재현 홈마가 올린 이재명 대통령 5 23:07 574
3031351 이슈 타이틀곡 정하려고 100곡 이상 들었다는 아이린 23:07 84
3031350 이슈 만우절 기념 미야오 안나 홈마가 올린 여돌 사진.....jpg 3 23:07 231
3031349 이슈 내일 아침 7시 달 향하는 '인류의 꿈'…아르테미스 2호 발사 '카운트다운' 1 23:06 188
3031348 정보 고양이로 알아보는 아주 마름-마름-정싱-과체중-비만 7 23:05 821
3031347 유머 서인영이 녹음하다가 쿠시랑 싸운 이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jpg 3 23:04 771
3031346 유머 윤두준이 턱으로 사과 자르는 영상 5 23:04 283
3031345 이슈 배우 장국영.gif 5 23:03 390
3031344 이슈 MONSTA X 몬스타엑스 'heal' MV Teaser (미국앨범) 7 23:03 93
3031343 이슈 [국내축구] 매년 4.3을 기억하기위해 동백 패치를 다는 제주SK 23:02 142
3031342 이슈 넷플릭스 4월 신작 3 23:02 862
3031341 이슈 그냥 박지훈이 잘생긴 영상 3 23:01 327
3031340 기사/뉴스 2년간 히키코모리 이수현, 이찬혁과 세상 밖으로 "오빠는 구원자"(유퀴즈) [종합] 1 23:01 495
3031339 정치 국힘, 김영환 컷오프 효력 정지에 "즉시항고…편향된 결정" 23:01 55
3031338 이슈 위버스 2분 마다 한 번씩 들어오던 남돌 최근 근황 2 23:00 796
3031337 이슈 [윤도현의 기타등등] 야구선수 꿈나무가 월드스타 아이돌이 되기까지, 스키즈 승민이의 진짜 이야기 23:00 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