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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380만원 디올 백, 원가는 단 8만원…'노동착취'로 만든 명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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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3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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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 브랜드 크리스챤 디올의 가방이 '노동자 착취'로 만들어진 정황이 이탈리아 법원을 통해 드러났습니다.

현지 언론은 지난 10일 밀라노 법원이 디올 이탈리아 지사의 가방 제조업체 디올SRL에 대해 '사법행정 예방 조치'를 명령하고, 1년간 업체를 감독할 '사법행정관'을 임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인이 운영하는 하청업체의 '노동착취'를 방치·조장한 혐의입니다.

특히 34페이지 분량의 판결문에는 디올 가방을 만드는 하청업체 4곳의 노동 실태가 담겼습니다.

공장이 24시간, 휴일에도 돌아갈 수 있도록 노동자들을 작업장에서 재우거나, 기계가 보다 빨리 작동할 수 있게 안전장치를 제거한 채 일을 시켰다는 겁니다.

공장에는 중국이나 필리핀에서 온 불법체류자들이 고용됐는데, 수사기관이 확보한 CCTV에는 이들이 담을 넘어 도망치려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이를 통해 생산비용을 아낀 업체는 가방 한 개당 불과 53유로, 우리 돈 약 8만원씩 받고 디올 사에 넘긴 걸로 나타났습니다.

해당 가방은 디올 매장에서는 2600유로, 약 380만원에 팔리는 제품입니다.

법원은 디올 사업부가 공급 업체의 실제 작업 조건이나 기술 능력을 확인하지도, 정기 감사를 실시하지도 않았다며 책임을 물었습니다.

이탈리아 경찰과 검찰은 몇 년 전부터 명품 제조사 하청업체들의 노동 실태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전세계 명품 원산지의 약 50%가 이탈리아인데, 중국인이 현지에 만드는 '저가 회사'들이 이탈리아 전통 가죽 산업에 타격을 입힌다는 지적이 나온 데 따른 겁니다.

디올에 앞서 지난 4월에는 조르지오 아르마니가 동일한 '사법행정 예방 조치'를 받았습니다.

 

 

 

https://v.daum.net/v/20240613201543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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