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는 김 COO가 하이브에서 단기간에 중용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김 COO가 하이브에서 빠르게 능력을 인정받은 데는 미디어부터 모빌리티, 플랫폼 등 산업 영역 전반 걸쳐 폭넓은 전문성을 갖춘 덕분으로 보인다.
1974년생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인도어를 전공하고 한국방송통신대학교에서 일본학을 공부한 그는 연세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에서 저널리즘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직장생활을 시작한 것은 1995년 엔터테인먼트 전문 홍보마케팅사 시네믹스 대표실장을 맡으면서다.
엔터업에서 약 5년간 경력을 쌓은 그는 2000년 한겨레신문사에서 인터넷한겨레 콘텐츠사업팀장을 역임했고 2003년 다음커뮤니케이션(현 카카오)에서 마케팅센터장을 맡았다. 2009년에는 도모 주식회사와 케첨코리아, 플레시먼힐러드코리아 이사를 지내고 미국 옴니콤 계열 한국 PR회사의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부문까지 총괄했다.
김 COO의 능력은 갈수록 빛을 발했다. 2011년에는 현 네이버이자 당시 NHN에서 네이버서비스 2본부 부장을 지냈고 2013년 도모 주식회사의 부대표에 올랐다. 2016년에는 실시간으로 매칭되는 카풀 관련 스타트업 풀러스의 공동 창업자로서 대표를 지냈다.
엔터업계에 발을 들인 건 2018년 빌리프랩 대표를 맡으면서다. 딱 20년 만에 엔터업계에 다시 돌아온 셈이지만 감은 한층 예리해졌고 업계에 대한 통찰력, 전문성까지 갖춘 그는 거침없이 하이브의 수뇌부에 들었다.
엔터업계 감 좋으신지는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