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우석은 올해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처음으로 인기를 실감했다면서 "그동안 제가 레드카펫에 설 때마다 누구냐는 반응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팬들이 많이 와 주셨다. 그때 인기를 실감했다"라고 돌아봤다. 지금의 인기를 전혀 예상하지 못했기 때문에 배우 본인에게도 폭발적인 관심과 사랑은 놀라움의 연속이다. '선재 업고 튀어' 방영 전 변우석은 첫 주연작이라는 기대감만 안고 작품에 임했다. 극중 선재와 닮은 점을 묻자 "우당탕하는 성격이 닮았다. 또 일적인 부분에 있어서 꾸준한 성격이 비슷하다. 다른 점이 있다면 누굴 죽을 만큼 좋아하지 않는다"라고 답하면서 호탕하게 웃었다.
스스로 채찍질을 많이 하는 편이라고 밝힌 변우석은 어려움이 닥칠 때마다 시험과 보상을 떠올린단다. "힘든 순간이 오면 그냥 열심히 하자고 생각해요. 이걸 넘으면 다음 스테이지가 오지만 포기하면 제자리일 것이라고 다짐합니다. 제직업은 누군가에게 평가를 받아야 하고 시대에 따라 새로운 이들이 나타나기에 도태되지 않고 발전해야 해요. 그래서 더 가만히 있지 못하겠더라고요."
그가 매너리즘이나 연기적 부침을 느끼는 순간에도 부지런하게 움직이는 이유다. '선재 업고 튀어'의 흥행으로 업계가 변우석을 주목,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는 시점이다. 이를 두고 변우석은 "지금은 대본이 많이 들어오지만 6개월 전까지만 오디션을 봤다. 과거 오디션을 100번 가량 떨어졌을 때 느낀 경험이 지금의 저를 만들었다"라고 되새겼다. 대세 배우가 된 후 달라진 점에 대해선 "이전과 똑같은 삶이다. 그러다가도 누군가에게 맛있는 것을 사줄 수 있다는 것에 기분이 좋다. 부모님에게 용돈을 드릴 수 있다. 순간의 감정에서 행복을 느낀다. 운 좋게도 보상을 받게 됐다"라고 떠올렸다.
팬들의 과몰입이 이어지면서 함께 호흡한 김혜윤과의 열애설을 기대하는 이들도 생겼다. 이에 "둘이 사귀냐는 질문을 들을 때마다 기분이 좋다. 드라마를 몰입해서 봐주셨구나. 감사하다"라면서 "혜윤에게 너무 고마웠다. 혜윤이 해주는 솔이가 너무 좋았고 설렜다. 혜윤이 아녔으면 선재가 못 나왔을 것이다. 첫 드라마 주연이라서 컨디션 조절에 대해 잘 몰랐는데 그때마다 혜윤을 보며 의지했다"라고 언급했다.
인터뷰 말미 변우석은 '선재 업고 튀어'를 두고 "떠나보내고 싶지 않은 작품"이라면서 남다른 애착을 드러냈다. 그는 "인생에서 올해는 더 돌아볼 것 같다. 행복하고 좋을 때 그걸 보지 못하는 순간도 있다. 저는 이 순간의 감정을 깊게 간직하려고 한다"라고 전하며 행복을 만끽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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