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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고통없는 죽음을 위한 선택, 스위스의 `조력 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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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11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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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 없는 죽음을 위한 선택, '조력자살'


스위스에서는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서 죽음에 이르는 

이른바 ‘조력자살’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1982년, 스위스에서는 처음으로 합법적인 절차에 따라 조력자살을 도와주는

자살 조력 단체가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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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취리히는 스위스에서 가장 큰 자살 조력 단체가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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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은 어머니의 자살을 도운 크리스티안 브레첼씨를 만났습니다.

어머니가 생을 마감하겠다고 말했을 때, 그가 놀라지 않았던 이유를 듣기 위해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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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안의 어머니는 오랫동안 간호사로 일을 해왔고, 

사망 당시에는 20년 정도 ‘EXIT(비영리 자살조력단체의 이름)’의 회원이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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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골다공증으로 고통에 시달리셨던 어머니.

그는 어머니의 선택을 이해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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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스위스에서는 고통없는 죽음을 원하는 사람들이 점차 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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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리히 중심가에 위치한 한 약국.

취리히에서 조력자살을 위한 약을 취급하는 곳은 이곳이 유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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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을 받기 위해서는 심각한 질병이나 장애에 대한 의사의 진단이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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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력자살에 사용되는 약은 주로 일부 국가에서 안락사나 사형집행 등에 이용되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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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용을 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가루약을 적정량의 물에 타 마시면 됩니다.

보통 사람의 경우 미량을 먹으면 인체에 무해하지만, 

15g 정도 복용하면 잠을 자듯 죽음에 이른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약을 복용하면, 15분 내에 사망에 이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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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님이 살짝 먹어보더니, 맛이 아주 쓰다고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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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을 처방받기 위해서는 두 가지가 필요합니다.

조력자살이 필요할 정도로 심각한 병을 앓고 있다는 의사의 진단서.

그리고 또 하나는 자살 조력 단체의 요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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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조력단체 EXIT의 역할은 자신의 죽음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들과 상담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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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EXIT에 가입하면, 가장 먼저 유언장인 ‘리빙 윌’을 작성합니다.

유사시를 대비해서 미리 자신의 의사를 밝혀두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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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IT는 1982년에 설립됐지만, 조력자살이 시작된 건 90년대부터입니다.

1990년 첫 해의 조력자살자 수는 2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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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 수가 점차 늘어, 작년에는 350명이 넘는 사람들이 조력자살을 선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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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력자살을 신청했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시기를 잡지 않은 사람들의 서류입니다.

길게는 몇 년이 지난 사람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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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스스로 죽음의 시기를 결정하면, 자원봉사자들의 심층 상담이 시작됩니다.

모든 상황을 충분히 고려해 후회 없는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입니다.

전화 상담을 통해 현재 상태를 체크하고, 정서적인 평화를 돕는 일은 마지막까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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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은 환자가 결정한 날에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가져갑니다.

EXIT의 역할은 환자가 외롭지 않게 편안한 죽음을 맞이할 수 있도록 마지막 에스코트 즉, 동행해 주는 것입니다.

(곁을 지켜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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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조력 자살은 스위스를 포함한 일부 국가에서만 합법.

그 중에서도 스위스가 최초로 조력자살을 허용.

이렇다보니 조력자살을 하기 위해서 스위스를 찾는 외국인도 크게 늘고 있습니다.





조력자살을 하기 위해 스위스를 찾은 영국의 한 기업가.

점점 근육이 수축하는 끔찍한 병을 앓고 있었다고 합니다.

고통받는 삶을 연장하느니 사랑하는 아내 앞에서 죽음을 맞기로 결심한 그.

영국의 방송사가 이 남성이 조력자살에 이르는 과정을 취재, 그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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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자신이 없는 삶을 아내가 잘 견뎌내길 바라는 남편의 마지막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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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은 고단한 하루를 마치고 깊은 단잠에 빠진 것처럼 코를 곱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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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더 깊게, 영원한 꿈에 빠져가는 남편의 손을 계속 쓰다듬어 주고 있는 아내. 

아내는 결국 울음을 터뜨리고 맙니다.

그런 아내를 뒤로 한 채,

아내의 곁에서 죽고 싶다는 마지막 소원과 함께 

남성은 편안한 모습으로 잠이 들었습니다.





 


출처 :쭉빵    글쓴이 : schoenen t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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