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日 걸그룹 '모닝구무스메' 前멤버, 비례의원 됐다 당일 사직
10,245 8
2024.04.26 19:14
10,245 8
일본의 유명 걸그룹 '모닝구 무스메'의 전 멤버가 비례 의원 순번에 따라 참의원(상원) 의원 자격을 얻었다가 당일 바로 사직해 일본 헌정 사상 중·참의원을 통틀어 최단기간 재임 기록을 세웠다.

26일 아사히신문과 NHK 방송 등은 1990년대 모닝구 무스메 2기로 활동했던 이치이 사야카(市井紗耶香·40)가 이날 오전 제출한 사직서가 직후에 열린 참의원 본회의에서 통과됐다고 보도됐다. 그의 의원 재직 일수는 1일이고, 시간으로 계산하면 정확히 93분이다. 이에 대해 매체는 기존 일본 국회의원 최단 재직 일수는 31일로, 이치이가 세운 기록이 태평양전쟁 후 최단 기록이 됐다고 전했다.

이치이 사야카[사진출처=교도 연합뉴스]

이치이 사야카[사진출처=교도 연합뉴스]

이치이는 2019년 통합 전 옛 입헌민주당 소속으로 참의원 비례의원에 출마했다가 아깝게 낙선했다. 당시 그는 비례대표 후보 중 9번째로 많은 표를 얻었으나 입헌민주당에 의석 8석이 돌아가면서 자리를 차지하지 못했다. 그런데 최근 순번이 하나 위였던 스도 겐키(須藤元)가 오는 28일 치러질 중의원(하원) 보궐 선거에 도쿄 15구 후보로 출마하기 위해 사퇴하면서 자동으로 비례의원직을 넘겨받게 됐다.

그는 비례의원직 승계 사실을 알게 된 뒤 정치 활동을 할 의사가 없다며 사임 의사를 표명했지만, 통합 전 옛 입헌민주당의 순번을 현재 당인 국민민주당이 변경할 권한이 없어 일단은 형식상 의원직을 승계한 뒤 곧이어 사직서를 제출했다. 그에게 지급된 세비 등은 하루치인데도 7만6000엔(약 67만원)에 달한다. 이치이는 세비를 기부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1998년 연예계 활동을 시작한 이치이는 2003년 은퇴를 선언하고 다음 해 자신이 활동했던 밴드 '큐빅 크로스' 멤버였던 요시자와 나오키와 결혼했다. 그는 이후 은퇴 번복과 이혼, 재혼, 4자녀 출산 등 굴곡진 삶을 살았다. 그는 현재 가수 활동은 중단했으며, 주부 이미지를 내세워 각종 행사에 참여하는 등 관련 활동을 하고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411305?sid=104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이오더마 X 더쿠 💦] 내 피부 수분이끌림! 컨디션 2배 끌올! <하이드라비오 에센스로션> 체험 이벤트 464 05.06 14,033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933,804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469,982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233,57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642,728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731,24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4 21.08.23 3,535,05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384,52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54 20.05.17 3,090,53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661,27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8,040,46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590 기사/뉴스 “유명세 믿었다가” 꼴찌 추락…쏟아지는 역대급 ‘뭇매’ 9 01:58 1,807
293589 기사/뉴스 "다이어트에 진심"…박나래·이장우→신봉선, 웃음기 싹 빼고 '환골탈태' [엑's 이슈] 4 01:33 1,404
293588 기사/뉴스 "아들 밥 먹었어?"…변호사 아빠에게 죽기 전 엄마가 남긴 말 36 01:25 3,010
293587 기사/뉴스 '선재 업고 튀어' 변우석, 김혜윤 추궁 "너 누구야, 정말 미래에서 왔어? 2 01:19 870
293586 기사/뉴스 "손대면 고소한다" 짐 쌓아놓고 주차장 독점…뿔난 네티즌들 조언 6 01:16 1,958
293585 기사/뉴스 "섣부른 베팅이었나" K엔터가 인수한 글로벌 음반사·영화사·웹툰 줄줄이 삐걱 11 01:14 1,586
293584 기사/뉴스 '故최진실 딸' 최준희, 눈·코 재수술→치아성형까지 36 01:11 7,158
293583 기사/뉴스 "마동석이 선물한 새 얼굴"..'범죄도시4' 이동휘, 눈물의 의미 [★FULL인터뷰] 3 00:54 984
293582 기사/뉴스 "민희진, 가부장제와 싸우는 젊은 여성"…외신도 주목 9 00:44 1,855
293581 기사/뉴스 '천연기념물' 황새 알, 일본 가는 이유…수의사 사육사도 동행 6 00:02 1,631
293580 기사/뉴스 클라씨 멤버 채원, 데뷔 첫 솔로곡 14일 발매 3 05.06 1,210
293579 기사/뉴스 교육부 "의대생 유급방지책 마련하라" 7 05.06 833
293578 기사/뉴스 여직원 성폭행하려…호텔 직원에 ‘거짓말’ 후 객실 침입 20 05.06 3,239
293577 기사/뉴스 어르신들의 기초연금 소득이 줄어든 이유 13 05.06 7,493
293576 기사/뉴스 [속보] "EU,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승인"<로이터> 5 05.06 2,115
293575 기사/뉴스 동남아 휩쓰는 폭염…베트남, 4월에만 고온 기록 110개 깨졌다 14 05.06 2,658
293574 기사/뉴스 장애인 딸 위해 무릎 꿇은 엄마…누리꾼들 '감동' 6 05.06 2,248
293573 기사/뉴스 'KBO 100승' 류현진이 롯데를 만난다…7일 선발 등판 예고, '안경 에이스'와 맞대결 성사 4 05.06 782
293572 기사/뉴스 “브리트니 스피어스, 제발 전과자 남친과 헤어져!” 친구들 걱정[해외이슈](종합) 14 05.06 2,488
293571 기사/뉴스 사직야구장에 7m 대형 벨리곰 등장... 5월 24일까지 볼 수 있다 9 05.06 2,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