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인도네시아 팬들의 비웃음, "너희가 버린 감독에게 박살 난 기분이 어때?"
6,030 1
2024.04.26 10:00
6,030 1

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139/0002201655

 

수십 년간 올림픽 본선행을 당연히 여겨온 마음가짐이 발목을 잡았다. 대표팀은 인도네시아에 시종일관 끌려다녔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냉정함을 잃어버린 이영준과 황선홍 감독은 퇴장당하기까지 했다.

 

후반 39분 극적 동점골을 터뜨린 정상빈이 '멱살 잡고' 경기를 끌어갔지만 인도네시아의 벽을 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대표팀은 승부차기에서 경험 부족을 드러냈고, 세계 최초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이라는 대업을 이루지 못했다.

 

어떻게 보면 필요해서 급히 부른 신 감독을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이 끝나자 토사구팽한 스노볼이 여기까지 구른 셈이다.

 

2015년부터 연령별 대표팀 지휘봉을 차례로 잡으며 '엘리트 코스'를 밟은 신 감독은 2017년 울리 슈틸리케 전 감독의 경질 후 A 대표팀 소방수로 긴급 투입됐다. 월드컵까지 남은 시간은 단 1년밖에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분위기를 잘 추스린 신 감독은 본선에서 디펜딩 챔피언 독일을 2-0으로 격침시키는 '감동 드라마'를 써냈다.

 

이후 대한축구협회(KFA)가 외국인 감독 선임 절차를 밟게 되면서 신 감독은 자연스레 사령탑에서 내려왔고, 2020년 인도네시아 감독으로 부임했다.

 

신 감독의 '부메랑'에 인도네시아 현지 팬들은 통쾌함을 금치 못하는 모양새다. SNS에는 "너희가 버린 감독에게 진 기분이 어때?", "이기든 지든 인도네시아 팬들은 감독에게 계란을 던지지 않는다", "인도네시아는 약하지 않아", "Kamsahamnida(감사합니다)" 등 각양각색의 반응이 줄을 이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이오더마 X 더쿠 💦] 내 피부 수분이끌림! 컨디션 2배 끌올! <하이드라비오 에센스로션> 체험 이벤트 453 00:07 12,749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927,400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465,457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225,94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637,327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726,97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4 21.08.23 3,534,42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384,52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54 20.05.17 3,089,84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661,27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8,038,31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585 기사/뉴스 여직원 성폭행하려…호텔 직원에 ‘거짓말’ 후 객실 침입 14 22:24 1,693
293584 기사/뉴스 어르신들의 기초연금 소득이 줄어든 이유 12 22:18 4,622
293583 기사/뉴스 [속보] "EU,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승인"<로이터> 4 21:27 1,917
293582 기사/뉴스 동남아 휩쓰는 폭염…베트남, 4월에만 고온 기록 110개 깨졌다 14 21:09 2,271
293581 기사/뉴스 장애인 딸 위해 무릎 꿇은 엄마…누리꾼들 '감동' 6 21:06 2,078
293580 기사/뉴스 'KBO 100승' 류현진이 롯데를 만난다…7일 선발 등판 예고, '안경 에이스'와 맞대결 성사 4 21:04 692
293579 기사/뉴스 “브리트니 스피어스, 제발 전과자 남친과 헤어져!” 친구들 걱정[해외이슈](종합) 14 21:01 1,995
293578 기사/뉴스 사직야구장에 7m 대형 벨리곰 등장... 5월 24일까지 볼 수 있다 9 20:55 1,881
293577 기사/뉴스 '미친 디그' 김해란, 22년 현역생활 마감🏐 3 20:53 1,429
293576 기사/뉴스 레오·요스바니 재도전, ‘최대어’ 왈작 새 도전…V리그 男 외국인 트라이아웃, 9일부터 UAE 두바이 개최🏐 20:47 288
293575 기사/뉴스 짜장면 vs 짬뽕… 다이어트할 때 그나마 나은 건? 20 20:43 2,443
293574 기사/뉴스 지자체들 어쩌나‥지방세도 급감 "부동산·감세 정책 영향" 4 20:43 749
293573 기사/뉴스 [단독] 모유에서 '과불화' 검출…증가세에도 안일 22 20:40 4,540
293572 기사/뉴스 "요즘 신입 월급은 60만원"…아나운서 지망생들 '날벼락' 7 20:38 3,608
293571 기사/뉴스 코딱지 대장의 당부 "우리는 모두 한때 어린이였으니까요" 20:37 585
293570 기사/뉴스 “美 주식 결제 시간 2→1일 단축”… 덩달아 바빠진 韓 증권가 3 20:32 1,277
293569 기사/뉴스 [JTBC 단독] 수십 분 고민하다 들었지만…대답 없는 '생명의 전화' 9 20:27 1,918
293568 기사/뉴스 “대한민국 기자회견은 민희진 전후로 나뉜다”...충격 받은 홍보맨들 47 20:26 5,485
293567 기사/뉴스 최소 ‘1박 70만원’, 초럭셔리 호텔들 韓 시장 출사표 9 20:21 2,052
293566 기사/뉴스 "발로 밀면서 나가라 했지만"…공공기관 출장서 동료 성폭행 42 20:19 3,7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