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양배추 많이 넣어야 맛있는데"…토스트·닭갈비 가게 '비상'
7,787 8
2024.04.19 15:19
7,787 8

양배추 도매가, 한 달 새 99% 상승
자영업자들 "중국산 쓸 수밖에 없어"
파프리카·당근 등 집밥 채소도 오름세

 

 


토스트·닭갈비 등 음식점에서 많이 쓰이는 양배추 가격이 이달 들어 2배 뛰었다. 파프리카, 당근, 대파 등 밥상에 오르는 채소들도 일제히 가격이 올랐다. 외식·집밥 가릴 것 없이 전반적인 물가 급등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9일 팜에어·한경 농산물가격지수(KAPI)를 산출하는 가격 예측 시스템 테란에 따르면 전날 기준 양배추 도매가는 1613원으로 일주일 전보다 21.75% 올랐다. 한 달 전과 비교하면 99.06%, 1년 전에 비해선 131.96% 상승했다.

 

양배추 값이 급등한 건 기상 악화로 인해 물량이 줄어든 탓이다. 한 대형마트 바이어는 "양배추는 전남 무안·해남에서 주로 나는데, 지난달 흐린 날씨가 이어지면서 작황이 안 좋아졌다"며 "5월 양배추 주산지가 충청도로 이동하는 전까지는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음식점들은 비상에 걸렸다.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선 "국산 양배추는 썩은 부분이 많아서 살 게 없다", "양배추 가격이 너무 올라 중국산으로 갈아탔다"는 글이 다수 올라오고 있다.

 

파프리카(20.19%), 당근(10.8%), 풋고추(8.31%) 대파(3.78%) 등 집밥에 자주 쓰이는 채소들도 일제히 전주 대비 가격이 올랐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대파의 경우 주산지인 전라도 신안·임자도의 수확기가 끝나면서 물량 부족이 이어지고 있어 쉽게 가격이 내리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4974881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P사 감성 가득! 라이언 레이놀즈 영화 <이프: 상상의 친구> F감성 풀충전 시사회에 초대합니다🎈 150 04.29 41,31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763,424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280,010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047,75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494,558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531,34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4 21.08.23 3,473,76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326,11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49 20.05.17 3,034,15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606,39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7,982,17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2996 기사/뉴스 단월드 “하이브와 연관성 없다…악의적 루머 법적 대응” 13 12:13 503
292995 기사/뉴스 프랑스 코스메틱 브랜드 바이오더마, 걸그룹 아일릿 모델 발탁 12:11 279
292994 기사/뉴스 공정위, 카카오 엔터-SM 합병 ‘조건부 승인’…“3년간 멜론 점검” 28 12:06 1,220
292993 기사/뉴스 신슬기, 의사 父 공개 “다이아 수저 맞아요”→‘썸남’ 덱스 언급 (라스)[TV종합] 7 11:59 1,744
292992 기사/뉴스 민희진이 뭐래든…아일릿은 이미 '월드클래스' 379 11:54 12,048
292991 기사/뉴스 "선재야" 변우석도 이름 잃었다 [엑's 이슈] 8 11:46 403
292990 기사/뉴스 '유퀴즈' 2024 최고 시청률 달성..빠니보틀→박성훈 인생 스토리에 '최고 10.2%' 9 11:39 1,331
292989 기사/뉴스 박정희 동상 대구에 건립된다…조례안 대구시의회 본회의 통과 74 11:32 1,067
292988 기사/뉴스 거제 폭행男, 前여친 숨진 뒤 “더 좋은 여자 만날거야” 19 11:30 2,301
292987 기사/뉴스 전광훈 목사, 황교안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 송치 7 11:28 690
292986 기사/뉴스 장민호, 경호팀에 6.6kg 육식 풀코스 대접…순삭 먹방쇼에 스튜디오 술렁(편스토랑) 11:22 804
292985 기사/뉴스 [KBO] "3주 안에 돌아오겠습니다" 좌절에도 씩씩하게 떠난 특급 루키, 그래서 SSG 속이 더 쓰리다 8 11:17 1,323
292984 기사/뉴스 '아이랜드2', '데뷔 문턱' 12인은 과연 누구? 10 11:13 761
292983 기사/뉴스 육성재 ‘D-7’ 첫 콘셉트 포토 공개 2 11:01 395
292982 기사/뉴스 "임영웅 효과 톡톡"…KCG인삼공사, 정관장 멤버스 가입자 72% 증가 9 10:49 638
292981 기사/뉴스 관광객 등쳐먹은 'BTS·뉴진스 짝퉁 굿즈' 판매자 등 4명 입건 2 10:49 734
292980 기사/뉴스 [매경춘추] 푸바오가 남긴 것 (by. 송바오) 8 10:48 1,885
292979 기사/뉴스 "해외서 '갤럭시 AI' 체험한다"…삼성, 인천공항서 '갤S24' 무료 대여 서비스 8 10:47 771
292978 기사/뉴스 하이브 박지원 CEO “멀티레이블 시행착오 우려…어도어 사태 잘 마무리할 것” [실적발표] 366 10:45 20,292
292977 기사/뉴스 카드 BM, 박재범 만났다…‘Nectar’ 뮤직비디오 티저 공개 3 10:40 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