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중국 매체 “한국인 10명 중 8명은 중국과 우호협력 관계 희망해”
29,147 631
2024.04.19 13:05
29,147 631
cocJMU


https://naver.me/5MSRqtIh


18일 중국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스는 자사 연구소인 글로벌타임스 연구소(GTI)가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한국인 104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보도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 17개 시도에 사는 18∼70세 한국인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응답자의 57%가 ‘최근 한중 관계가 과거에 비해 멀어지거나 적대적이 됐다’고 답변했다. 응답자 중 ‘더 적대적이 됐다’는 응답은 26%였고 ‘상황이 더 멀어졌다’는 응답은 31%였다. 반면 ‘한중관계가 더 가까워지고 우호적으로 변했다’는 응답은 11%에 그쳤다.


다즈강 헤이룽장성 사회과학원 동북아연구소장은 글로벌타임스와 인터뷰에서 “한국인들이 대체로 한중 관계가 점점 더 긴장되고 있다고 느끼고 있다”며 “중국에 대한 인식 문제와 한중 갈등, 다른 나라의 영향력 등으로 인해 중국과의 관계에서 거리감을 느끼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응답자 과반은 ‘미국이 한중 우호관계 구축을 방해하는 주요 요인이거나 주요 요인일 수 있다’는 답변을 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어 신문은 응답자의 80%가 ‘미국이 한국에 반도체 등에 대한 대중 수출을 못 하게 압력을 가한 것이 한국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인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uLrbZx

신문은 이러한 부정적인 상황에서 한국인 대다수가 한중관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관계 개선을 희망하고 있다는 점을 부각했다.
 
응답자 중 ‘한국의 미래 발전에 한중관계가 중요하다’는 답변이 70%를 넘었고 80% 이상은 ‘한국이 중국으로부터 배울 점이 있다’고 답변했다. 또 응답자 82%는 ‘한중 양국이 앞으로 우호적이고 협력적인 관계를 유지하길 바란다’고 답했다.
 
한국인들의 중국 여행 선호도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에 대한 인식에 대해서는 응답자 72%가 ‘향후 중국을 방문하고 싶다’고 밝혔고 그 중 절반은 향후 ‘3년 내에 방문을 희망하고 있다’고 답했다. 중국 방문 목적으로는 93%가 관광을 꼽았다.
 
최근 중국으로 돌아간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를 잘 안다고 답한 응답자는 76%였고 훠궈, 탕후루 등 중국 인기 음식을 잘 안다는 응답자도 68%로 조사됐다.
 
중국에 대한 한국인의 이해도(1~10점)를 평가한 결과 응답자의 평균 점수는 5.3점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이번 조사에서 ‘한국 정부 외교정책에 대한 부정적 여론도 확인됐다’고 신문은 전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63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페이스샵 X 더쿠🧡] 공기처럼 가볍게 슬림 핏! 무중력 선! ‘비타 드롭 선퀴드’ 체험 이벤트 374 04.27 66,68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783,713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307,327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081,09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506,598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565,68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4 21.08.23 3,486,28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333,03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49 20.05.17 3,046,58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619,24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7,988,38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109 기사/뉴스 K팝 크리에이터를 저격한 대가 7 03:05 2,462
293108 기사/뉴스 배우 이서한, 방예담 작업실서 촬영된 불법영상 게시→계정 폭파? 163 01:14 27,230
293107 기사/뉴스 왕따 당하던 ‘중학생’ 제자 꼬드겨 성폭행에 몰카 촬영...30대男 “연인 사이였다” 주장 21 01:02 1,783
293106 기사/뉴스 ‘50억 광고퀸’ 이효리, LG전자 전화 받았다...무슨 일? 1 01:00 1,296
293105 기사/뉴스 지난달 美 신차 판매 희비…토요타 13.7%↑, 현대차·기아 3.5%↓ 00:56 524
293104 기사/뉴스 [단독] 순찰차 놔두고 러닝머신에서‥이상한 순찰 7 00:45 2,783
293103 기사/뉴스 "만화·웹툰·웹소설만 돈 된다", 끝나지 않는 출판시장 침체기 52 00:44 2,516
293102 기사/뉴스 “속도 계속 높였다” 러닝머신 강요한 父…결국 사망한 6살, 美 경악 8 00:43 2,369
293101 기사/뉴스 세븐틴, 日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 1위 직행 [연예뉴스 HOT] 4 00:37 848
293100 기사/뉴스 홍콩, 4월 평균기온 경신…140년 만에 가장 무더워 8 00:35 1,794
293099 기사/뉴스 쑥쑥 큰 아이들…男중학생 10년새 7.4㎝ 커졌다 20 00:29 2,545
293098 기사/뉴스 뚱뚱하다고 6세 아들 ‘고속 러닝머신’ 뛰게한 父…넘어진 아들은 결국 36 00:21 5,011
293097 기사/뉴스 [디깅노트] 하이브 방시혁은 왜 스스로 검증대에 올랐나? 25 00:17 2,064
293096 기사/뉴스 배관타고 혼자사는 여성 집 침입해 성폭행 시도한 30대 男의 최후 39 00:13 5,912
293095 기사/뉴스 폭언전화 응대 안 한다…'신상털기' 없도록 공무원 이름 비공개 14 00:10 2,404
293094 기사/뉴스 아이즈원 히토미, 日 소속사 떠나…국내 활동 도모할까 31 05.02 2,697
293093 기사/뉴스 [KBO / KBS 9시뉴스] “최원호 나가!” 8위까지 추락한 한화…반전 시동 걸까? 12 05.02 1,023
293092 기사/뉴스 62년간 단 4명 뽑았다... 가장 희귀한 공무원 직군은 14 05.02 5,510
293091 기사/뉴스 이재용, 프란치스코 교황과 첫 만남…'삼성 전광판' 답례 차원 5 05.02 1,644
293090 기사/뉴스 시즌 최다 6실점인데 전부 비자책 ‘진기명기’···첫패 안고 ERA 1위 지킨 네일, 웃어야 해 울어야 해?[스경x현장] 4 05.02 6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