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x.com/yoogayoung84/status/1754859588384661841
글쎄요... 어..
저는 실제로 그렇게 막.. 그런 것 같지는 않은데..
사실은... 푸바오죠, 푸바오가 젤 좀 많이 맘에 있는 친구지 않을까요?
저에게.. 개인사이기도 한데
되게 특별한 아이이기는 한 것 같애요, 푸바오란 친구가
저의 삶을 바꿔놓기도 하고 지금 이런 자리를 봐서도 알 수 있듯이
저의 삶을 바꿔놓은 것도 있고
제가 아기 판다를 번식을 꼭 하고 싶었다는 그 마음은 사실 부모님 때문에 그랬거든요
저한테는 금메달 같은 거였었거든요
그런데 이제, 2015년에 판다 월드로 발령을 받고 아버님이 돌아가셨어요
그리고 이제 어머님이 2019년도에 돌아가시고
2019년도가 되게 힘든 해였거든요
아이바오 발정이나 이런 것들이 안 오고 번식을 많이 기대했는데 되지 않고
이제 2020년도에 푸바오가 태어나면서 되게 소중한데 부모님들한테 그런 걸 보여드리고 싶었거든요
아들이 이렇게 열심히 해서 금메달처럼 쟤가 그렇게 그런 아이야 하고 보여드리고 싶은데 그걸 못해서
조금.. 아리기도 한 친구기도 하죠
그리고 그 당시 이제 딸아이랑.. 아들은 이미 좀 이렇게 커버려서
딸아이랑 되게 많이 비슷했어요
푸바오의 하는 행동들이
제가 아마 그렇게 해서 그랬었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딸아이도 그렇게 똑같이 대하고
푸바오도 이렇게 똑같이 대해서
제가 그렇게 느낀 거일 수도 있는데
성장하면서 나오는 이런 특성들이 있잖아요
동물도 그렇고 푸바오도 그랬을 거고
저희 딸아이도 그랬어요
그런 성향들이 이렇게 어느 순간 매치되는 것들이 있었거든요, 딸아이랑 푸바오랑
되게 딸 같기도 하고 사실은 푸바오가
야생동물이지만 곁을 내주기도 하니까 그런 순간순간이
그래서 저한테는 푸바오가 참... 특별한 친구인 건 사실인 것 같아요
근데 사육사로서 사육사가 항상 그럴려고 하거든요
모든 동물한테 다 형평성 있게 대해야 철칙이라고 저는 생각을 해서
정이나 이게 어느 한쪽으로 치우쳐지지 않게 할려고 부단히 애를 쓰고 감정적으로 노력을 하거든요
그래서.. 그렇지만 어쩔 수 없죠 또 뭐..
그렇게 마음에 들어오는 그게 제 마음대로 되는 건 아니니까
그래서 또 아이바오 러바오가 그렇다고 그렇지 않다는 건 아닙니다
답변을 굳이 드리자면 푸바오가 좀 특별한 아이인 건 맞는 것 같긴 합니다, 저한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