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일본서 한글 배우는 사람이 늘어나는 까닭 제93회 토픽 한국어능력시험 실시... 4만 명 이상 응시
10,003 1
2024.04.15 10:32
10,003 1

 

지난 14일 오전부터 일본 전국 40개 지역, 60여 시험장에서 토픽 한국어능력시험이 실시되었습니다. 토픽은 외국인이나 우리말을 모국어로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이 우리말 실력을 겨루어 보는 시험입니다. 2023년 일본에서 토픽 시험에 응시한 수험생은 4만1059명으로 처음 실시되었던 1997년 1529명에 비교하면 26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일본에서 한류가 처음 시작되면서 40, 50대 여성들이 우리말을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이들이 집에서 한류 관련 드라마를  보거나 관심을 가질 때 집안에 같이 살던 손자, 손녀들이 옆에서 우리말을 듣고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일본에서 한류가 시작된 지 20여 년이 지났습니다. 이제 그 손자와 손녀들이 한류의 주역이 되었습니다.

 

일본에서 한류로 시작된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은 케이팝의 등장으로 이어지며 한국 먹거리나 한국 상품들도 인기를 끌기 시작했습니다. 일본에서는 어느 편의점이나 슈퍼마켓에 가도 우리 나라 상품을 볼 수 있습니다. 그만큼 우리 문화와 일본이 일본 시장이나 생활 속에 깊숙이 자리잡았습니다.

 

일본에서 한류 열기는 다시 토픽 열기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본에서 우리말을 배우는 사람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일찍부터 젊은 고등학교에서 우리말을 배우는 곳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일부 고등학생 가운데 한국말을 공부해서 토픽 시험 성적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대학에 입학하려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그동안 코로나가 유행할 때는 여행이나 이동이 자유롭지 못했지만 이제 상황이 바뀌었습니다. 젊은이들은 새로운 곳을 찾아서 새로운 경험을 원합니다. 일본 젊은이들에게 한국은 매력적인 곳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늘 현실에 만족할 수 없습니다. 늘 새로운 꿈을 꾸고 도전을 말합니다. 이런 젊은이들에게 한국은 매력적인 곳입니다. 한국국제교육원의 발표에 따르면 1997년 처음 실시되었던 토픽 수험생이 2023년 까지 모두 41만명이 응시 했고, 한국어를 배우는 사람의 국적은 97개라고 합니다.

 

외국 여러 곳에서 우리말을 배우고 한류와 한국 먹거리 한국 문화가 널리 알려졌습니다. 토픽 시험 역시 그런 한류의 한 흐름입니다. 외국에서 시작된 한국 문화를 향한 열정과 열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야겠습니다.

 

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021106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디즈니 EVENT] 곰돌이 푸와 함께하는 달콤한 꿀생라이프🍯 이벤트 참여하고 꿀템박스 받아요! 134 03.14 44,23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306,72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877,79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240,84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130,82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21.08.23 6,426,26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372,55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6,035,35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4 20.04.30 6,406,14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363,46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63750 기사/뉴스 "성장 과정 우리가 다 지켜봐"…장민호, 19살 된 정동원 향한 여전한 애정 04:44 149
2663749 유머 새벽에 보면 완전 추워지는 괴담 및 소름돋는 썰 모음 174편 04:44 37
2663748 이슈 깡패 영화는 음향효과가 너무 커서 짜증나지 않냐 귀가 터질것같아 5 04:32 387
2663747 이슈 ? : 당신이 진영오픈의 여왕입니까? / 안세영 : 예스 아임 어 킹 나우 5 04:23 373
2663746 이슈 10년 전 오늘 발매♬ ASIAN KUNG-FU GENERATION 'Easter' 04:09 185
2663745 유머 닿을랑말랑 4 04:04 541
2663744 정보 <beautiful Saturn> 다양하게 찍힌 너무 아름다운 토성 4 04:04 397
2663743 팁/유용/추천 너으l 목소己lㄱr 들려 - 무한도전 텔레파시 특집 bgm 04:02 259
2663742 유머 둘째의 서러움🐹 5 04:02 664
2663741 유머 아 미친 상대 변호사한테 카톡 이상하게 보냈어 시발.... 28 03:43 3,258
2663740 팁/유용/추천 원덬이 추천하는 홈플러스 시그니처 간편국수 11 03:39 1,824
2663739 유머 안녕하새오 간식도둑이애오 🐾 7 03:34 924
2663738 이슈 한국에서 추구하는 하얀 피부는 정확히 따지자면 백인 같은 피부 (내지는 그냥 하얀 피부) 보다는 생기잇고 트러블 없이 투명한 피부에 더 가까운 건 맞는디.twt 12 03:29 2,450
2663737 이슈 한소희 인스타 업로드.jpg 7 03:22 2,841
2663736 이슈 현재 로봇청소기 3대장으로 불리는 브랜드들.jpg 12 03:10 2,182
2663735 이슈 약후방) X에서 말 나오고 있는 AI 웹툰 29 03:06 3,618
2663734 이슈 영화가 구라 기반인지 실화 기반인지 판단하는 법 7 03:05 2,010
2663733 이슈 손예진이 말하는 박찬욱 감독 신작.twt 1 02:54 2,120
2663732 이슈 왜 윤석열 당선의 책임을 민주당에도 묻냐구요? 82 02:53 4,375
2663731 정보 '호러를 보다 눈물이 나다니..',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에 샤머니즘이 녹아든다면', '막나가려면 이정도는 해야된다', '내가 느낀게 공포인지, 당황인지, 웃음인지, 슬픔인지 모르겠으니 다 느낀걸로', '전무후무', '의외로 희망찬 공포영화'.jpg 2 02:45 1,6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