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원더풀월드…박혁권, 김남주子 살해로 무기징역→차은우X김강우 조력
'원더풀 월드’ 박혁권이 감남주 아들 살해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 받았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 최종회에서 은수현(김남주 분)이 권선율(차은우 분) 과 강수호(김강우 분)의 조력으로 김준(박혁권 분)을 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경찰 출두를 한 김준은 “오해를 풀고 싶다. 권지웅(오만석 분) 가족으로부터 받은 파일이 있다. 진실을 알려드려야 할 것 같아서 들려드린다”라며, 권지웅이 죽기 전에 은수현과 대화한 내용을 공개했다. 이후 여론은 완전히 뒤집혀 김준의 편이 되었다.
은수현은 혼자 생각을 곱씹으며 ‘이제 내가 할 수 있는 무엇일까. 아무 방법도 없을 때 선택할 수 있는 한 가지. 용기를 갖는 일’이라며 덤덤하게 생각했다. 이후 은수현은 광장에 피켓을 두고 1인 시위를 하기 시작했다.
권선율은 ‘만약 당신이 실패하면 내가 김준 죽여줄게요’라고 속으로 읊조리며 오토바이를 거칠게 몰았다. 이후 김준을 찾아간 권선율은 “마지막 기회를 주려고. 국민들 그만 속여. 역겨우니까”라고 차갑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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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속보로 보도국 생방송을 진행한 강수호(김강우 분)는 “오늘 첫 소식은 ABS의 단독 보도로 시작합니다. 김준 후보가 살인을 교사했다는 결정적인 증거 영상을 저희 ABS에서 단독 입수했습니다”라며 영상과 음성을 공개했다. 강수호가 김준 밑으로 들어갔던 이유가 김준을 무너뜨리기 위한 것이었던 것.
김준이 은수현 아들 살해 혐의로 유세 현장에서 긴급 체포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광장에서 이를 지켜보는 시민들은 만세를 하며 환호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김준은 재판 결과 무기징역이라는 벌을 받게 됐다.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109/0005057562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여자에게 복수만을 꿈꾸며 살아온 남주와 자식을 위해 가해자가 된 여주의
복수와 용서 그리고 구원
절대악인 김준 확실히 조져주며 해피엔딩함
혹시 남주 서사 공감 안되서 중간탈주 했다면
8화부터 찐이니까 꼭 다시 보자ㅠㅠ
김준 재판때 권선율(차은우) 대사
저는 은수현(김남주)씨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했습니다.
무너뜨리고 싶었습니다.
근데 내 아버지를 죽인 사람은 분명 나쁜 인간이어야 하는데 처음으로 제게 제대로 살라고 말해줬습니다.
제 인생에 참견했고 제 끼니를 거정했고 제 상처를 들여다봐줬습니다.
처음으로 받아본 위로였습니다.
그사람 말처럼 더는 제 인생을 함부로 내버려 두지 않으려고요. 그래서 이자리에 있습니다.
부디 상처받은 사람들이 아픔이 있는 사람들이 다시 일어났으면 하는 마음으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