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서울 원룸 월세 평균 101만원…전세시장 무너지자 벌어진 일
6,937 32
2024.04.01 08:39
6,937 32

[부러진 주거사다리 '빌라']
 

최근 서민 주거의 한축인 신축빌라·오피스텔·소형아파트 등 소형주택 월세가 크게 오르면서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있다. 전세사기로 빌라(다세대·연립주택·도시형생활주택) 전세 시장이 무너지면서 수요가 소형 주택 월세 시장으로 몰려 가격이 오르는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3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전국 오피스텔 월세지수는 지난 2월 기준 100.14로 지난해 5월(99.66) 이후 9개월 연속 상승했다. 부동산원이 관련 조사를 시작한 2018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월세와 반대로 매매가격은 내려가면서 오피스텔 수익률은 2020년 6월(5.4%) 이후 최고치인 5.28%까지 뛰었다.

 

서울 소형 아파트(전용면적 60㎥ 이하)의 월세 점유율도 63.8%로 역대 최고치를 나타냈다. 역시 국토부가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11년 이후(1월 기준) 가장 높다. 이 비중은 2020년 1월 55.2%였고, 2023년 1월 61.7%를 기록하면서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경제만랩 분석) 소형 아파트의 월세지수 역시 지난해 8월 이후 오름세다. 부동산 매매 시장은 여전히 한겨울이지만, 월세만큼은 수요가 공급을 훨씬 웃돌고 있다는 얘기다.

 

 

대학가 등의 신축 빌라 원룸 월세 가격도 치솟고 있다. 전세사기 이후 빌라 임대 수요는 신축 월세로 이동 중이다. 지난 2월 준공 5년 이하, 보증금 1000만원 기준 서울 지역 신축 빌라 원룸의 평균 월세는 101만5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올랐다.(다방 분석)

 

서울 안암동 인근 원룸에서 거주 중인 20대 직장인 백모씨는 보증금 2억3000만원짜리 원룸 전세에 살다 지난 2월 전용면적 26.4㎡(공급면적 기준 8평) 신축 원룸 월세로 거주지를 옮겼다. 보증금 5000만원에 월세 70만원이며, 관리비 10만원은 별도다. 백씨는 “월급의 3분의 1가량을 주거비로 써야 하지만 전세는 보증금을 떼일 우려가 커 월세를 선택한 것”이라며 “회사 근처(종로) 오피스텔보다 대학가 근처 신축 빌라의 월세가 훨씬 저렴한 수준이라 취업을 했는데도 졸업한 학교 주변을 떠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1~2인 가구가 급증해 소형 주택에 수요가 몰리는 것도 월세 상승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풀이가 나온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351128

목록 스크랩 (0)
댓글 3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컬러그램X더쿠] 누디블러틴트 진짜 후메잌디스♥ NEW컬러 최초 공개! 체험단 이벤트 139 00:03 13,90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224,06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307,66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14,78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442,34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591,78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4 20.09.29 4,542,81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3 20.05.17 5,152,81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6 20.04.30 5,584,76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408,47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82340 이슈 15년 전이면 2009년이고 그때 대통령이 누구냐 하면…. mb임. 18:45 84
2582339 이슈 [잇츠라이브] 나우어데이즈 - 렛츠기릿 (Band ver.) 18:44 7
2582338 이슈 국정운영 위해 임기 5년 동안 술 입에 안 댄 전직 대통령 3 18:44 367
2582337 이슈 성인지 교육 받는 민주당 의원들 7 18:44 536
2582336 기사/뉴스 KTV(한국정책방송원)가 지난 10월부터 '전시 생방송' 준비를 했다며 12·3 비상계엄 선포에도 연관됐을 가능성을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5 18:43 136
2582335 이슈 며칠굶은우리누나 치킨먹방찍는다고해서데려왔숨다 │ 모지리is뭔들 (송지효 나옴) 18:42 244
2582334 이슈 “과잉 심기 경호”…관저 앞 기자회견 막는 이유도 불분명 4 18:40 585
2582333 유머 ??: 저는 슬픈 발라드 좋아해요 ㄴ요즘 듣고 있는 노래는? 2 18:39 435
2582332 유머 망곰이 보쌈 먹방.twt 6 18:38 667
2582331 이슈 ‘위장 미혼’ 부부들 올해 가기 전 혼인신고 하면 100만원 돌려받는다 15 18:38 1,087
2582330 기사/뉴스 중국서 배드민턴 셔틀콕 재활용한 친환경(?) '가짜 다운재킷' 3 18:38 498
2582329 이슈 베이비몬스터 BABYMONSTER 2025 1st WORLD TOUR <HELLO MONSTERS> SCHEDULE 3 18:36 283
2582328 이슈 이명박 생일 챙긴 의원들 116 18:34 6,181
2582327 이슈 헌재에 요즘 매일 매일 탄핵 반대시위 오고 있다함;;;;;; 31 18:33 3,665
2582326 이슈 “명태균 ‘비행기 추락’ 꿈…김건희 앙코르와트 방문 취소” 22 18:31 2,348
2582325 이슈 [단독] 내란 때 서울 출동 대기한 7·13공수, 작전계획 물으니 “없다” 1 18:30 637
2582324 기사/뉴스 [단독] 국방조사본부 '내란 가담' 논란 속 수사팀 해체...자료는 일단 공수처로 (국수본 말고) 6 18:30 728
2582323 이슈 [오늘자 jtbc 단독뉴스 예고] 노상원, 집앞 롯데리아로 현역들 집합 역술인으로 '점집' 운영해와... "사주 봐줬다" 52 18:30 1,858
2582322 이슈 느낌 좋은 강동원 쇼핑몰 NEW 사진.jgp 33 18:30 3,233
2582321 기사/뉴스 5세 아동 학대해 숨지게 한 30대 태권도 관장에 무기징역 구형 20 18:30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