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에서 제2의 교토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관광도시 카나자와 .
호쿠리쿠 지방의 중심지로 불리는 곳으로 일본 내에서도 가고싶은 관광지 순위에 빠지지 않는 유명한 곳인데...
최근 여기서 밀어주고 있는 컨텐츠가 하나 있으니

바로 러브라이브 시리즈의 5번째 작품, 하스노소라
이 카나자와를 배경으로 하는 스쿨 아이돌 프로젝트 되시겠다




현지 모습을 그대로 그려내는 럽라 시리즈의 특징이 이번작품에서도 잘 나타나고 있는데
기본적인 일러스트나 게임내 배경은 대부분 현실의 가나자와에 있는 장소들을 사용함
특히 이번 작품은 실시간으로 작품 내용이 진행되는게 컨셉이라 더욱 묘사에 공을 들임

따라서 성지순례하는 덕후들도 자연스레 출몰하게 되었다






멤버들이 라이브 무대로 사용한 장소




멤버들이 묵었던 여관










그 밖에도 다 적지 못할 수많은 로케이션 장소들
기차역, 도서관, 시장, 전통거리 등등의 관광명소부터 영화관, 빙상장, 공원같은 일상속 배경까지
카나자와의 다양한 장소들이 출연하고 있어서 덕후들을 즐겁게 하고 있고






여기에 성우들을 카나자와로 데려가서 예능 컨텐츠 촬영도 진행하고 있는데
작중에서 나온 곳들을 들리면서, 미처 소개되지 못한 명물이나 관광지 홍보를 해주고 있음

다들 갈만한 곳부터 닌자 체험관 같은 별난곳까지 죄다 방문해서 홍보를...





그렇게 되어 성우들이 방문한 곳까지 포함해 성지순례를 즐기는 러브라이버들







이렇다 보니 아직 하스노소라가 활동을 시작한지 1년밖에 안 됐음에도
럽라의 흔적만 쫒아가도 카나자와 관광이 가능한 지경에 이르렀고

팬들도 팬들대로 성지순례 포인트를 공유하거나 비공식 가이드북을 제작해서 배포하기도.


한편 단순히 배경에 나온곳을 들리거나 점주들이 개인적으로 덕후들을 맞이해주는걸 넘어서
카나자와가 위치한 이시카와현 지사가 이런 성지순례 활동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인데
작년 중순에 기자회견까지 하면서 럽라 콜라보를 선언하고 향후 연계 계획까지 설명함
진짜 뜬끔없는 푸시선언에 다들 어리둥절 하던 와중, 여기에 얽힌 과거가 밝혀졌는데

현재의 현지사가 8년전 문부과학성 장관하던 시절,
뮤즈 파이널 라이브에 참가한 일로 러브라이버 장관이란 별명이 붙었던 사람이라고 한다

그러니까 저때 투디돌이란 덕후문화를 경험한걸 기억하고 있다가
마침 자기가 있을 때 하스노소라란 작품이 나타나니 잘됐다고 성지순례를 밀어주자는 결론에 이른 것
특히 럽라로 관광객이 10배 늘어났다는 시즈오카현 누마즈시의 사례가 여기서도 주목받음


뭐 어찌됐건 계획자체는 괜찮은 내용으로
콜라보로 카나자와 명물인 카레를 상품화하거나 지역을 돌아보는 스탬프랠리 계획을 열었고
덕후들은 물론이고 현지에서도 반응이 나쁘지 않은 편


당장 여관이 배경으로 쓰이자마자 카나자와 여관조합이 나서며 화제가 되었고



카나자와가 연고지인 축구팀과도 자연스레 콜라보를 체결


그리고 이 콜라보가 나비효과가 되어서 지난달에는
똑같이 럽라 성지순례로 유명한 누마즈의 축구팀과 승부하는 이벤트가 발생해 덕후들 달아오르게 만듬
참고로 그 경기는 누마즈가 이겼다. 선배님 1승

암튼 아직 1년밖에 안 됐지만 작품 자체도 잘나가고 있고 지역연계도 상당히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서
벌써부터 미래가 기대된다는 반응이 많음. 럽라가 카나자와도 먹을 수 있을까요......
+

참고로 올해 연초에 이시카와현에 위치한 노토 반도에서 대지진이 발생해서 여러모로 떠들썩했는데...
카나자와도 노토반도와 가까운 곳이라 피해가 꽤나 심한 편이였음.

그래서 복구 지원한다고 당시 이벤트로 벌은 수익금을 전액 기부하고
공식측에서도 별도로 지원금을 보내기도 해서 팬들에게 호평.


그리고 봄을 맞아 관광재개 분위기가 되자 새롭게 콜라보 계획을 발표하면서
피해입은 곳들 다시 팍팍 들리라고 등떠밀고 있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