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여성의 생식기 성감대는 '질'이 아닌 '음핵'
70,184 315
2024.03.15 15:40
70,184 315

인류 의학사에서 음핵은 철저하게 무관심 또는 무쓸모의 대상이거나 또는 성적 타락을 예기하는 탄압의 대상이었다. 미국에서는 1940년대 초까지 여성의 성욕이나 자위를 막는다는 이유로 음핵 절제술이 무분별하게 시행됐고, 지금도 아프리카에서는 음핵을 비롯한 여성생식기를 영유아기 시절 절단하는 시술이 만연해 있다.

정상적인 여성은 질을 통해서만 성적 쾌감을 느낀다는 명제는 2000년대 들어서야 뒤집어졌다. 오스트레일리아 여성 의학자가 수많은 문헌 자료와 해부, 자기공명영상(MRI) 등을 종합해 ‘질은 발기 조직이 아니며 특별한 감각기관도 없다는 것’을 밝혀냈다. ‘킨제이 보고서’ 등을 통해 알려진, 대다수 여성들이 부부관계에서 질 오르가슴을 느끼지 못하고 있는 사실의 이유가 규명된 것이다. 그렇다면 질을 통해 느끼는 것은 무엇인가? 삽입 성교의 움직임이 질 벽을 통해 인근 음핵의 여러 부위에 자극을 전하면서 쾌감이 발생하는 것이다.

물론 의학사에 ‘질 중심주의’가 있었다고 해서 여성의 질이 그렇게 열심히 연구된 것도 아니다. 여성 3명 중 1명 꼴로 세균성 질염을 앓고 있지만 치료법에 대한 제대로 된 연구도 없었고, 연구 지원도 연구 의지도 없었다.

전문 여성 생식기에 이렇게 무지했다니 [책&생각] (msn.com)

목록 스크랩 (23)
댓글 31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컬러그램X더쿠] 누디블러틴트 진짜 후메잌디스♥ NEW컬러 최초 공개! 체험단 이벤트 184 12.19 41,95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242,65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332,77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30,36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479,16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606,6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5 20.09.29 4,564,48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4 20.05.17 5,165,74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6 20.04.30 5,596,33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421,88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83837 이슈 장민호 공계업 - KBS 연예대상 15:18 67
2583836 이슈 민간인 폭격 거부한 시리아 조종사 2 15:17 572
2583835 유머 래번클로 소녀들이 그리핀도르 남자애들을 보는 눈빛에서 어떤 동족의 기운을 느낀다 17 15:15 1,157
2583834 정보 어제부터 애니방에서 시작한 투표.jpg 15:15 168
2583833 기사/뉴스 '사외다' 주지훈·정유미, 눈맞춤→와락 포옹…사랑의 비밀 오픈 15:14 132
2583832 이슈 😡😡남초에서 환호성 터진 천대엽 판결😡😡 15:12 938
2583831 유머 @: 흑기사가 뭔지 아세요? 1 15:11 471
2583830 이슈 알지도 못 하면서.. 8 15:11 884
2583829 이슈 유재석 : 지디, 지디 2개 보내 22 15:10 2,127
2583828 이슈 세계 최초 AI제작 영화로 개봉한다는 <나야, 문희> 6 15:07 1,045
2583827 기사/뉴스 내년 신규 전공의, 정원의 5% 그쳐…산부인과 1명·흉부외과 2명 11 15:07 478
2583826 이슈 헌터X헌터 굿즈 . jpg 16 15:07 1,147
2583825 이슈 인소 명대사 모음 15:07 241
2583824 기사/뉴스 "나 같아도 계엄"...부산 아파트에 계엄 옹호 전단, 경찰 수사 71 15:02 3,729
2583823 이슈 나이 들면 불륜물만 들어온다던 이정재의 마지막 로맨스 드라마 6 15:02 2,346
2583822 이슈 92년도 예능 몰래카메라 . jpg 13 15:02 1,250
2583821 기사/뉴스 최형두 "'표결 불참 민주당 중진들 내란 공모 고발' 발언, 반어법" 43 15:01 1,706
2583820 이슈 [얼빡직캠 4K] 아이브 장원영 'INTRO + Blue Heart + 해야 (HEYA)' (IVE WONYOUNG Facecam) @가요대축제 글로벌페스티벌 2 14:59 221
2583819 이슈 지누션이 장원영에게 선물한 컵케이크🐈🧁 28 14:59 3,692
2583818 기사/뉴스 이재명 “빛의 혁명은 계속 중”…광화문 주말 집회 참여 독려 37 14:55 1,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