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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연구] 머리까지 똑똑해지는 다섯가지 운동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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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22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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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이 체력은 물론 기분전환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러너스 하이’(runner’s high)가 대표적이다. 격렬한 운동을 하고 나면 뇌 속에서 엔돌핀이 샘솟아 기분이 상쾌해진다. 미국의 과학전문매체 뉴사이언티스트는 최근 운동이 체력 증진과 스트레스 해소 뿐만 아니라 머리까지 좋아진다는 내용의 연구결과들을 소개했다. 헬스와 에어로빅, 요가을 꾸준히 한다면 인지력과 기억력, 통찰력 등이 눈에 띄게 향상된다는 내용이다.

1. 요가: 기억과 정보처리 능력
요가는 최선의 생각과 감정을 이끌어내는 데 효과적이다. 사진=게티이미지

요가는 전두엽을 자극해 최적의 생각과 감정을 이끌어내는 데 도움을 준다. 미국 하버드대학 사라 라자르 교수는 요가를 하면 뇌의 편도체(두려움과 걱정에 관여하는 뇌 부위) 크기가 줄어든다고 강조했다. 걱정이나 두려움에 잘 대처한다고 해서 머리가 똑똑해지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자신이나 타인의 감정을 잘 통제하고 여러 종류의 감정들을 잘 변별해 향후 사고와 행동을 결정짓는 감정지능(EI) 능력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리노이대학 연구진의 요가 효능 분석 결과도 비슷하다. 연구진은 요가를 약 20분 간 한 학생들의 정보처리 능력이 요가를 마친 뒤 30분만에 눈에 띄게 향상됐다고 밝혔다.


2. 인터벌 트레이닝: 욕구 억제
담배를 끊고 싶은 자, 인터벌 트레이닝을 꾸준히 하라. 사진=게티이미지

높은 강도와 낮은 강도의 운동을 번갈아 가며 하는 인터벌 트레이닝(Interval training)은 흡연과 식욕 등 뇌 시상하부 내에서 발생하는 여러가지 욕구에 대한 통제력을 개선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고 복수의 연구진이 밝혔다. 플리머스대학 연구진은 흡연자에게 15시간 동안 담배를 피지 못하도록 한 뒤 흡연 이미지를 보여줬다. 그리고 일부에게 약 10분 동안 자전거를 타게 한 뒤 뇌를 스캔한 결과 흡연 욕구가 상당히 떨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국제비만저널에 발표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인터벌트레이닝은 ‘배고픔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그렐린 분비를 상당 수준 떨어뜨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3. 서킷 트레이닝: 세밀한 집중력
여러가지 운동을 잠깐씩 번갈아 하는 서킷 트레이닝은 집중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사진=게티이미지

서킷 트레이닝(Circuit training)은 여러가지 운동을 잠깐씩 하는 운동법이다. 이 운동법은 대뇌 전전두피질이나 두정엽, 그리고 소뇌 등 뇌의 여러 부위에 긍정적 영향을 끼친다. 특히 시각이나 공간 정보처리 능력을 길러주는 데 이러한 능력은 임무의 전환 능력이나 디테일에 대한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4. 에어로빅: 언어 능력
좀처럼 아는 사람 이름이 떠오르지 않는 사람은 에어로빅을 꾸준히 하면 건망증이 개선될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규칙적으로 에어로빅을 하면 기억력이 향상된다. 우리의 학습·기억력을 관장하는 뇌의 해마 기능을 개선시키기 때문이다. 특히 언어를 통한 기억력이 눈에 띄게 좋아지는 데, 일례로 예전에 알던 반가운 친구를 우연히 만났는데 에어로빅을 꾸준히 한 사람은 친구 이름이 떠오르지 않아 혀 끝에만 맴도는 경우는 거의 없다는 것이다.


5. 역기: 멀티태스킹과 문제 해결력
웨이트 리프팅은 집중력과 기억력 향상에 좋다. 사진=영국 매체 인디펜던트

일주일에 한두 시간 정도씩 웨이트 리프팅(역기)을 하는 사람은 뇌의 전전두피질 활동이 매우 활발하다고 한다. 전전두피질은 판단, 실행력과 연상기억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연상기억은 얼굴과 이름 등 서로 다른 두 가지를 연결하는 능력이다. 역기는 또 집중력 향상과 알츠하이머 증상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

송민섭 기자 stsong@segye.com

http://m.news.naver.com/read.nhn?oid=022&aid=0003088887&sid1=103&mode=L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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