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따알~

따아알~~

우리 딸 왜 대답이 없어

낑

어디갔지?

똬~아~알~~~~~~

같이 서리하기로 했는데 어디갔지?
내 따알~

따알?~

대답해~!!! 똬~~~아아아알~!!!!!

압빠..


왜불러~~압빠!!! 하고
전처럼 큰소리로 대답해 주지 못해서
미안해

압빠 푸야 유학 준비하고 이떠

유학?

압빠 슬퍼할까 봐
미리 말 못 해서 미안해

날짜가 정해졌구나..!

딸~아빠가 더 미안해
미리 알지 못해서..
우리 푸가 언제 이렇게 많이 커서
벌써 유학 떠나야 하는 나이가 됐지?
압빠가 알려준 눈 오는 날 서리 하는법





맛있는 대나무 고르는 방법

푸야 잘 기억할게!



푸 심심할 때 비록 틈 사이로 압빠가 보였지만 같이 있어줘서 고마웠어!

아빠도 푸랑 수다 떨면서 재밌었어
푸의 존재만으로 고맙고 행복했어!
푸야 아빠랑 엄마도 4살 3살 때
여기 한국으로 유학을 왔어
큰할부지와 함께 말이야
그렇게 푸가 태어났고 벌써 이렇게 커서 그때의 아빠 엄마의 나이가 되어
유학을 가게 되었구나
큰할부지 작은할부지처럼
따뜻한 사람을 만나게 될 거야
새로운 환경이 처음엔 조금 무서울 수도 있어 하지만 겁내지 않고 천천히 조금씩 마음을 열어가면 돼
지금처럼 큰 사랑을 받을 거고 행복할 거야 너무 많이 슬퍼하지 않기로 해
푸바오 아빠 마음 알지?

웅 압빠 말 이해했어!
많이 슬퍼하지 않기로 약속해
영원한 이별이 아니고 잠시만 우리가족
떨어져 있는 거니까 다시 만날 때까지 잘 지낼거야 밥도 잘 먹고 잠도 잘자고 산책도 하고 내 걱정 안 하게 푸야 잘해볼게!


압빠랑 이렇게 나무 위에서 얘기할때
재밌었는데 푸히히

압빠도 기억나지?
사계절 다 즐거웠었어!

그럼 아빤 다 기억하지
우리 푸 태어난 그날부터 다 기억해!

압빠 큰할부지 작은할부지
엄마 동땡들 잘 부탁해!
다들 괜찮은척해도 속은 여려서
많이 걱정돼 압빠가 잘 챙겨줘

다정한 내 딸~ 푸야
아빠가 가족들 잘 챙길게 걱정마
아빤 우리 딸이 더 걱정이야
잘할 거야 그렇지?
기쁨과 사랑이 딸 행복이니까!

웅 푸 씩씩하니까 안 울 거야
낭만판다 용인 푸씨 복보니까
그러니까 압빠도 울지 마
나 보고 싶다고 나무 위에서 너무 오래
있지 말고 알았지? 압빠 사랑해!

따알~ 압빠도 사랑해!
노력해 볼게 압빠도 씩씩해져 볼게

푸바오 있잖아
가족들 생각이 나면
이렇게 아빠랑 나무 위에 올라서
대화했을 때처럼 하고싶은 말들 하자
같은 하늘 아래는 아니지만
멀리 있어도 아빠는 푸바오 목소리
다 들을 수 있어!

푸가 떠나게 될 봄
그리고 푸가 태어난 여름 너의 생일
가을 겨울 사계절
새벽 아침 점심 저녁 언제나 아빠는 우리 딸 떠올리는 시간을 가질 거야
푸 너가 떠나고 잠이 오지 않는 긴긴밤에도 널 그리워하면서 생각하겠지..

많이 보고 싶을 거야 낑...
다시 꼭 만나! 따알

떨어져 있어도 우리 가족 마음은
항상 함께라는 거 잊지 마 따알~
아빠 엄마 동생들 다시 만날 때까지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어야 해!

잘가 조심해서 가..
우리의 기적 영원한 우리 아기
러바오 아이바오 따알~푸바오!
ㅊㅊ 바오패밀리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