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미국 시사 주간지 뉴스위크가 홈페이지에 공개한 ‘2024 세계 최고 병원(World’s Best Hospitals 2024)’ 순위에 따르면 전체 250위 안에 17개의 한국 병원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아산병원은 지난해보다 7단계 상승한 22위로 가장 높았다. 국내에서는 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삼성서울병원(34위), 세브란스(40위), 서울대병원(43위), 분당서울대병원(81위), 강남세브란스병원(94위)이 100위에 들었다. 이른바 ‘수도권 빅5’ 병원들이다.
이외에 가톨릭성심병원(104위), 아주대병원(120위), 인하대병원(148위), 강북삼성병원(152위), 고대안암병원(160위), 여의도성모병원(170위), 경희대병원(208위), 중앙대병원(214위), 건국대병원(222위), 이대병원(225위) 등이 이름을 올렸다.
수도권 밖에 있는 병원은 규슈대병원(69위), 나고야대병원(86위), 교토대병원(96위), 오사카대병원(172위), 구라시키중앙병원(177위), 홋카이도대병원(206위), 고베시메디컬센터(224위) 등으로 총 7곳이었다. 구라시키중앙병원과 고베시메디컬센터를 제외한 5곳이 ‘지방 국립대병원’이다.
일본은 지난 2006~2007년 고령화와 지역·필수 의료 공백을 메우고자 ‘신(新)의사 확보 종합 대책’ ‘긴급 의사 확보 대책’을 내놓고 의대 정원을 늘렸다. 2007년까지 7625명이었던 의대 정원을 2008년부터 조금씩 증원해 현재 약 9400명 수준까지 늘었다. 특히 의대 졸업생이 일정 기간(9년) 지역에 남아 의무적으로 근무하는 ‘지역정원제’도 운용하고 있다. 9400명 중 1700여명(약 18%)을 이 제도로 뽑는다.
뒤이어 삼성서울병원(34위), 세브란스(40위), 서울대병원(43위), 분당서울대병원(81위), 강남세브란스병원(94위)이 100위에 들었다. 이른바 ‘수도권 빅5’ 병원들이다.
이외에 가톨릭성심병원(104위), 아주대병원(120위), 인하대병원(148위), 강북삼성병원(152위), 고대안암병원(160위), 여의도성모병원(170위), 경희대병원(208위), 중앙대병원(214위), 건국대병원(222위), 이대병원(225위)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의사 지역정원제’ 도입한 일본, 지역 국립대 5곳 이름 올려
반면 이웃 나라 일본은 한국보다 적은 15개 병원이 순위에 올랐는데, 절반가량이 비수도권 지역에 위치했다. 가장 순위가 높은 도쿄대병원(18위·도쿄)과 그다음인 세이로카국제병원(24위·도쿄)과 가메다메디컬센터(45위·지바)는 수도권에 있는 병원이다.수도권 밖에 있는 병원은 규슈대병원(69위), 나고야대병원(86위), 교토대병원(96위), 오사카대병원(172위), 구라시키중앙병원(177위), 홋카이도대병원(206위), 고베시메디컬센터(224위) 등으로 총 7곳이었다. 구라시키중앙병원과 고베시메디컬센터를 제외한 5곳이 ‘지방 국립대병원’이다.
의사·환자·병원 등 의료 자원의 수도권 쏠림 현상으로 지방 의료가 붕괴 위기에 처한 한국 상황과 대조적이다. 일본은 ‘의사 지역정원제’ 등을 도입하며 지역의 거점 국립대병원에 꾸준한 인적·물적 투자를 하고 있는데, 이런 점이 지방 국립대병원의 약진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일본은 지난 2006~2007년 고령화와 지역·필수 의료 공백을 메우고자 ‘신(新)의사 확보 종합 대책’ ‘긴급 의사 확보 대책’을 내놓고 의대 정원을 늘렸다. 2007년까지 7625명이었던 의대 정원을 2008년부터 조금씩 증원해 현재 약 9400명 수준까지 늘었다. 특히 의대 졸업생이 일정 기간(9년) 지역에 남아 의무적으로 근무하는 ‘지역정원제’도 운용하고 있다. 9400명 중 1700여명(약 18%)을 이 제도로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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