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현주가 에이프릴 왕따 논란 후 복귀 심경을 밝혔다.
이현주는 bnt 화보를 통해 "언제까지 쉬어야 되는 건지 모르니 답답하고 힘들었다"라고 밝혔다.
이현주는 2021년 과거 에이프릴로 활동하며 멤버들로부터 극심한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해 파문을 불러 일으켰다. 에이프릴 멤버들은 "왕따는 절대 없었다"고 맞섰고, 양측의 갈등은 법정 싸움으로 번졌다. 이나은 등 멤버들은 가해자로 지목돼 활동을 중단했다가 최근 '재벌X형사' 등에 출연하며 활동을 재개했다.
공백기 동안 슬럼프를 겪었다는 이현주는 "자기 관리를 열심히 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연기 공부도 더 열심히 하고, 작곡도 배우고 악기도 배우며 지냈다. 나태해지기보단 뭔가를 배워야 살아간다는 기분이 들더라. 앞으로 무언가를 해야 할 때 준비되지 않은 모습인 게 싫었다"라며 노력으로 슬럼프를 극복했다고 밝혔다.
이후 아이돌에서 배우로 전향한 그는 "원래 처음부터 배우가 꿈이었다. 어릴 때부터 다양한 직업군의 유니폼을 많이 입어보고 싶었다"라며 "이 직업도 해보고 싶고 저 직업도 해보고 싶은데 현실에선 그럴 수가 없으니, 잠깐이나마 여러 삶을 살아볼 수 있는 배우라는 직업을 꿈꾸게 됐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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