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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정도전] 이인임 어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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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1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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쫒아내지만 않으면 도적이 될일도 없습니다

만두한쪽이라도 얻어먹을수 있다고 믿는자들은 만두접시를 노리지 않으니까요

구걸에 맛을 들린자들은 절대 대들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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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없는 자의 용기만큼 공허한 것도 없지요

세상을 바꾸고싶으면 힘부터 기르세요

고작 당신 정도가 떼 쓴다고 바뀔 세상이었으면 난세라 부르지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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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엔 선물이라는게 없네

혹시 모를 나중을 위해 주는 뇌물이 있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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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네 삼봉은 나의 적이 아니지.

정치하는 사람에게는 딱 두부류의 인간이 있을뿐이네.

하나는 적. 그리고 다른 하나는 도구. 잘 봐두게.

삼봉이란 도구로 어떻게 정적을 없애 나가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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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단 학관 주제에 시비를 따지겠다는 것 자체가 객기요

이해는 합니다. 미관말직을 전전하다 보니 자격지심이 뼈에 사무쳤을 테고.

자신을 알아주지 않는 세상에 오기라는 것도 가지게 되겠죠

헌데 그런 사람들의 문제는 꼭 티를 낸다는 것이오

남들 다 꾹참고 견디는데 지만 잘났다고 불쑥 튀어나오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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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신을 내치시고 기껏 하신다는것이 사대부들 따위와 나라를 도모하려 했사옵니까?

소신 권세는 탐했을지언정 전하의 충직한 개로 살아왔거늘 이건 너무 심한 처사 아니옵니까?

앞으론 이나라의 임금을 나 이인임의 개로 만들것이오

저승에서 똑똑히 지켜보시오 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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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임:우리가 명이나 북원을 이길수 있습니까?

최영:죽을 각오로 싸우면 이기지 못할 적은 없소이다.

이인임:이기지 못할 적 앞에서는 싸울 각오도 생기지 않는것입니다. 무책임한 정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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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를 오래할 생각이면 새겨들으시오

의혹은 궁금할때 제기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을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이 있을 때 제기하는것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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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임:만리장성 이북으로 쫒겨갈때만 해도 곧 망할거같았는데 지금은 기력을 회복해서 명나라에 반격을 가하고있소

물론 아직 명에 밀리고 있는건 사실이나 우리가 북원에 가세를 한다면 형세는 백중지세가 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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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명과 북원의 싸움이 장기화되기를 원하시는것이오?

이인임:장기화 정도가 아니라 그대로 굳어지길 원합니다

중원대륙을 뚝 잘라 남쪽은 명 북쪽엔 원, 고려가 강해질수 있는 길은 그것뿐이니까요

최영:어째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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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임:역사를 보세요 중국이 분열되있을때 우린 강했습니다 고조선이 그랬고 고구려가 그랬습니다

허나 한나라가 중원을 통일한 뒤에 고조선이 망했고 당나라가 들어서자 고구려가 망하지 않았습니까?

최영:중국의 분열이 우리에게 이득이라는 것이오?

이인임:명나라가 천하를 제패하면 우리는 영원히 조공이나 바치는 변변치않는 나라가 될것입니다

허나 북원이 살아남는다면 우리는 두 대국사이에 균형을 맞추는 저울추역활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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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에서 어찌 최선만을 도모하겠습니까

최악보다는 차악을 차악보다는 차선을 선택하여 파국을 막는것이 정치의 소임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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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고하나 드리지요 지금에 만족하세요

고려가 원하는 이성계는 외적과 싸우는 무장이지 정치가가 아닙니다

과욕을 부리다간 필경 낭패를 보게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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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임:대감이 내게 패배한 이유가 바로 그것입니다

정치는 세력이거든요

최영:세력따위 관심도 필요도 없습니다

나는 내길을 갈뿐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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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임:해서 지난 몇일간 길이 보였습니까?

사대부들에게 치이고 권문세가들에게 밟히고 전하에게 배신을 당했습니다

길을 걸은게 아니라 길을 잃고 헤맨것이지요

앞으로도 다를건 없습니다

정치라는 전쟁터엔 홀로걷는 꽃길같은건 없으니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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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내 이번에 겪은 치욕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오. 내가 정치에 서툰 것을 다행으로 여기시오.

조정이 아니라 전쟁터였다면 대감은 내 손에 목이 떨어졌을 것이외다

이인임:이 사람이 전쟁에 서툰 것을 다행으로 여기세요.

내 휘하에 대감 같은 장수가 한 사람만 있었다면 대감께서도 사대부들과 똑같은 신세가 되셨을 것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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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임:오래전에 이 사람이 했던 말을 기억하는가?

정치하는 사람에게 적과 도구, 단 두 부류의 사람만 있을뿐이라고 했던얘기

하륜:기억합니다. 그때 삼봉을 가리켜 도구라 하셨습니다.

이인임:내가 잘못 봤던것이네. 삼봉은 도구가 아니라 적이네.

가혹한 것이 아니라 경계하는 것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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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임:이성계 그자의 후덕한 성품은 이 사람도 인정합니다. 

다만 장수로서 가장 중요한 충성심을 확신할 수 없다는 것이 문제지요.

이 사람이나 대감에게 고려는 태어날때부터 주어진 숙명이지만

그 자에게 고려는 나이 스무 살에 선택한 수단이었습니다. 숙명하고 선택의 차이는 아주 큰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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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에서는 적을 만나면 칼을 뽑아야 하지만, 조정에서는 적을 만나면 웃으세요

정치하는 사람의 칼은 칼집이 아니라 웃음속에숨기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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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들로 먹거리를 찾아야할 백성들이 죽치고 앉아 대궐만 쳐다보기 때문이죠

공짜도 반복되면 권리가 되는 것이지요 

처음에는 감지덕지 하던 백성들도 두번째부턴 당연한것으로 여기고

세번째부터는 성에 차지 않아 불만을 터트리게 됩니다 

그리되면 고려는 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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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를 너무 만만히 보지 마시오. 

전쟁터에서는 적군과 아군의 구별이 분명하지만… 조정이란 것은 그렇지가 않아요.

이 사람의 적이라고 해서 반드시 대감에 편이 되어주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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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이 없으면 그 누구에게도 그 무엇에도 헌신하지 마시오

내가 원하는 사람은 남이 아니라 자신을 위해 무릎을 꿇는 사람이오

그런 사람은 밥만 제때 주면 절대 주인을 물지 않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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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힐 땐 굽히세요. 정치하는 사람의 허리와 무릎은 유연할수록 좋은 것이오.

정적이 없는 권력은 고인물과 같소이다 

고인물은 반드시 썩게 되고 종국에는 권력을 잃고 죽게 됩니다

권세와 부귀영화 오래 누리고 싶다면 정적을 곁에 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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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하는 사람한테는 권력보다 우선하는 건 없네.

하루 먼저 죽는 것보다 권력 없이 하루를 더 사는 것. 그것이 난 더 두렵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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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기만책을 썼을 뿐이오.

모름지기 승부가 걸린 곳이라면은 그곳이 전장이든 조정이든 그 어디든 간에... 상대를 속이는 것은 전술이지 죄악이 아닙니다.

헌데 이 사람이 비난을 받아야 하는 것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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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같은 짓이었습니다. 여우가 무서워서 호랑이를 들이셨습니다. 하나도 아니고 둘씩이나.

손수 무덤을 파셨으니 전하께서 곧... 관 속에 눕게 되실 것이외다.

나라가 무장의 수중에 들어가 있지 않사옵니까? 과거 무장들이 집권한 시대에 군왕들의 운명이 어찌 되었는지 정녕 모르시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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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해두게. 포기하지 않는 한 패한 것은 아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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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리에는 밀렸으니 인정에 호소를 해야죠. 동정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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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은 무장들의 힘만으론 나라를 운영할 수 없음을 잘 아는 자일세.

그렇다고 사대부들의 손을 빌지도 않을 터.

내키지는 않겠지만 내치지도 않을 것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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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감. 불초 이인임 아뢰겠소이다.

이 사람이 비록 병세를 거짓으로 꾸며 사면을 받아내려 하였으나 이는 일신의 안위를 위해서 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조속히 도당에 나아가 대감의 귀와 눈을 흐리고 사직을 위태롭게 하는 이성계를 몰아내려고 했을 뿐이오.

이성계가 한 짓을 생각해보시오. 정략결혼으로 이 사람의 환심을 산 뒤 몇 해를 당여로 위장을 해왔소.

허나 결정적인 순간에 본색이 드러나지 않았소이까. 야심을 위해서라면 자기 자신마저도 속일 수 있는 인물이 이성계란 말이오!

이성계를 믿지 마시오. 이성계는 믿을 수도 믿어서도 아니 되는 사람입니다.

순금부의 심문을 막아주시오. 대감과 더불어 이 나라를 지킬 수 있는 사람은 이성계가 아니라 바로 나, 이인임란 말입니다!

어서 문을 열고 나오시오. 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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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자필반이라 하였소. 떠난 자는 반드시 돌아온단 말이오. 삼봉... 내 반드시 돌아오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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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만간 나라에 큰 변이 일어날 것 같사옵니다.

그리되겠지. 그리돼야 이 사람도 비집고 들어갈 틈도 생길 것이고… 난세가 이래서 좋은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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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에서는 서열은 딱 두 가지 뿐입니다 실세와 허세 내가 조 장군을 고려 최고의 실세로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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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게 이성계 불행해지고싶지 않거든 용상을 쳐다보지 말게.

분수에 맞는 자리까지만 탐하시게. 자네에게 용상은 지옥이 될것이니 말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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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는 아직 괴물이 아니오... 단지 이상향을 꿈꾸는 순진한 선비일뿐

하하..허나 이제 진짜 괴물이 되겠지. 정치에서 괴물은 과도한 이상과 권력이 합쳐질때 탄생되는것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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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척 고통스러울것이외다. 내 저승에서나마 똑똑히 지켜보겠소이다 삼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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