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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나였으면 4년 내내 잠 못잤을 거같은 소치올림픽 남자 피겨 스케이팅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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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6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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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소치올림픽에 출전한

스페인 선수 하비에르 페르난데스

 

 

 

 

 

 

 

실질적으로 사용되는 4회전 점프가 토룹과 살코 밖에 없던 시절

두 점프를 나름 안정적으로 구사하고

전 시즌의 세계선수권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소치올림픽 메달권 후보로 거론되던 선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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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소치올림픽 쇼트 경기에서도 3위라는 성적을 얻으며

올림픽 메달에 대한 기대는 커져만 갔는데...

 

 

 

 

 

 

그렇게 시작된 대망의 프리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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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된 4회전 토룹, 4회전 살코를 깔끔하게 성공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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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 악셀도 버텨내서 상당히 좋은 스타트를 끊음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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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 째로 예정되어 있던  4회전 살코를 뛰던 중

회전이 풀려 해당 점프가 3회전 살코가 되는 사태가 발생하게 됨

 

 

 

 

사실 이 정도는 치명적인 실수는 아니었는데

문제는 마지막 점프 역시 단독 3회전 살코라는 사실이었음.

 

피겨 스케이팅에는 자약 룰이라는 게 존재함.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같은 점프를 단독으로 두 번 뛰어서는 안된다는 룰임.

만약 그렇게 뛰어버리면, 두 번째 점프는 0점 처리가 됨.

 

 

 

 

그래서 이미 3회전 살코를 한 번 뛰어버린 페르난데스는

마지막 점프를 수정해야만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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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그 뒤로 3회전 플립 + 2회전 살코 등

나머지 점프는 나쁘지 않게 수행해내며 어느정도의 점수를 다시 벌어둠.

 

 

 

 

 

 

 

그리고 대망의 마지막 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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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시피 아주 멋진 3회전 살코를 뛰고

(이 와중에 또 잘 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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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에 따라 해당 점프는 0점을 받게 된다...

 

 

.

.

.

 

 

사실 여기까지만 해도 그냥 경기 하나 말아먹은

흔한 상황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진짜 잔인한 사실은

소치 올림픽에서 페르난데스 선수와

동메달을 획득한 선수의 득점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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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1.18점에 불과했다는 것

(3위였던 데니스 텐 선수의 득점이 255.10점,

페르난데스 선수의 득점이 253.92점)

 

 

 

 

 

그러니까...마지막 트리플 살코 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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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라면 ㄹㅇ 눈감고 뛰는 더블 점프 중 아무거나 뛰었어도

올림픽 메달을 손에 넣을 수 있었다는 의미임..

2회전 토룹/살코의 기초점이 1.3점....(그 당시도 그랬음)

 

나라면 진짜 최소 한 달은 잠 못 잠;;

 

 

 

 

 

 

물론 4회전 점프를 뛰고 넘어지거나,

아예 도약을 잘못해서 1회전/2회전이 되는 경우는 꽤 있어도

실수로 3회전이 되는 경우는 드물긴 함.

 

대비를 했다면 이 선수에게는 좋았겠지만

대비를 못한 게 이해가 안가지는 않는 수준

(코치였던 브라이언 오서는 욕을 좀 먹긴 함...)

 

 

 

그리고 4년 뒤 평창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손에 넣으며

나름의 한풀이(?)는 성공했다고 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uk7I7Pe1xkc

마지막으로 인생경기 했던 날 영상 하나 두고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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