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의 사이즈는 점점 거대해져 가는데
멤버들은 자신을 돌 볼 시간이 없이 몸과 마음이 너무 지쳐서 번아웃이 와버렸고
서로가 서로를 지켜보는게 괴로웠다던 시기가 옴
그냥 좀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어요, 저희 전부 다
부담스럽고 이거 다 부담스럽고 무섭고 물어볼 사람도 없고
'나는 이 중압감을 버텨낼 자신이 없다'
그냥 계속 계속 뛰고 걷고 하는 느낌
도착지는 어딘지 모르는 그런 느낌인거 같아요
'그냥 우리가 그만둘까?'
'이거 우리가 감당할만한 사이즈는 아닌 것 같다'
'한 6개월 아예 쉴래?' 방시혁 피디님이 그러더라고요
그게 맞나 모르겠다는 얘기도 나오고
이제 잘 되고 있는데
'아, 이렇게 못 누리고 그냥 이걸 가나?'
'그냥 이렇게 끝낸다고?' 약간 이런게 억울한 거에요, 너무, 저는
이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 7,8년을 고생해 놓고
멤버들의 의견이 갈리는 상황을 돌아볼 겨를이 없이
제가 저를 돌볼 수 없게 되니까 그냥 제 상황이 너무 힘들었어요
분위기에 휩쓸려서 저도 약간 마음의 병이 생기고 그러더라고요
상처를 받고 서로를 참 지켜보기 힘든 시기였던 것 같아요
그때는 진짜 진심으로 좀 그만두고 진짜
'좀 쉬자'
'우리가 이렇게 쌓아 올린 거 우리가 그냥 부숴 버리자'
'그래야지 우리가 산다'
'우리가 살 수 있을 거 같다'
https://x.com/carol_jiimii22/status/1737453417587749337?s=20
그거 있죠 연애할 때 헤어지기 직전에
둘 다 알고 있어 헤어질 걸 알고 있어
근데 어느 누구도 그 나쁜 새끼 되기 싫어 가지고
막 약간 떠미는 그런 느낌이었어요
우리는 어쨌는 결정을 해야 되는데
누구라도 한 명이 딱 그걸 결정을 하면 개새끼 되니까
그거를 못하고 있는 느낌이었어요 그때 당시에는

https://x.com/309sugalab/status/1737484811529322871?s=20
멤버들이 낙서한 기타로 시소 공연했던 슈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