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한국 진짜 큰일난다”…30년 뒤 청년인구 ‘반토막’
34,843 581
2023.11.28 12:15
34,843 581

pkgLBy

 

우리나라 청년(19∼34세) 인구가 1000만명에서 30년 뒤에는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다.청년 인구 5명 중 4명은 미혼이었으며, 1명은 1인 가구였다.

통계청은 27일 이런 내용을 담은 ‘인구주택총조사 결과로 분석한 우리나라 청년 세대의 변화(2000~2020)’를 발표했다.

우리나라 인구 20%가 청년…2050년에는 11%로 하락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년 인구가 2050년에는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지며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1%로 크게 낮아질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기준 청년세대(만 19~34세)는 1021만 3000명으로 전체 인구의 20.4%를 차지했다. 그러나 2050년에 청년세대는 521만 3000명으로 절반 수준으로 떨어지고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1.0%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이 같은 청년층 감소 현상은 1990년 이후 관측돼왔다. 1990년 청년세대는 1384만 9000명이었고,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31.9%에 달할 정도로 높았다. 그러나 그 비중은 이후 꾸준히 하향 추세를 그리고 있다.

 

TdUGvB

2020년 출생지를 떠나 다른 권역으로 이동한 청년은 수도권에서 46만 2000명, 중부권에서 41만 8000명, 호남권에서 42만 7000명, 영남권에서 67만 5000명이었다. 통계청청년 세대 82%가 미혼…20.1%는 ‘1인 가구’

2020년 청년 세대 중 미혼인 사람은 783만 7000명이었다. 성별로 보면 청년 남자의 86.1%가, 여자의 76.8%가 미혼이었다.

연령대별로는 30∼34세에서 56.3%가, 25∼29세에서 87.4%가 미혼이었다.

가구 유형별로 보면 청년 세대 중 1인 가구는 20.1%(193만 5000명)였다. 1인 가구 비중은 2000년 6.6%에서 2010년 12.6% 등으로 지속해 상승세다.

청년이 혼자 사는 이유로는 ‘본인의 직장 때문’이 55.7%로 가장 많았다. ‘본인의 독립 생활’(23.6%), ‘본인의 학업 때문’(14.8%) 등이 뒤를 이었다.

1인 가구 청년의 거주 형태는 월세(58.2%), 전세(26.6%), 자가(10.5%) 등의 순이었다. 거처 유형은 단독주택(50.8%), 아파트(20.8%), 오피스텔 등 주택 이외의 거처(14.9%) 등의 순으로 많았다.

청년 가운데 부모와 동거하는 비중은 55.3%(532만 1000명)이었다.

 

xtYJlD

청년세대 인구 변화 추이. 통계청비수도권 청년 80%가 수도권으로 이동

특히 청년 세대의 53.8%(549만 1000명)는 수도권에 거주했다. 청년 세대의 수도권 거주 비중은 2005년 51.7%로 올라선 이후 과반을 유지하고 있다.

2020년 출생지를 떠나 다른 권역으로 이동한 청년은 수도권에서 46만 2000명, 중부권에서 41만 8000명, 호남권에서 42만 7000명, 영남권에서 67만 5000명이었다.

중부권에서 83.1%, 호남권에서 74.5%, 영남권에서 75.9%가 각각 수도권으로 이동했다. 비수도권에서 이동한 청년(152만명) 중 77%(117만 8000명)가량이 수도권으로 이동한 셈이다.

경제활동을 하는 청년 비중은 62.5%(601만 2000명)였다. 여성 중 61.1%가, 남성 중 63.9%가 경제활동을 했다.

남녀 간의 경제활동 비중 격차는 2000년 23.6% 포인트에서 2020년 2.7% 포인트로 축소됐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81/0003412039?ntype=RANKING

목록 스크랩 (0)
댓글 58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디즈니 EVENT] 곰돌이 푸와 함께하는 달콤한 꿀생라이프🍯 이벤트 참여하고 꿀템박스 받아요! 74 00:07 10,61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259,39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808,15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190,32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069,89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21.08.23 6,402,22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337,22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5,989,31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4 20.04.30 6,381,25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327,86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60015 이슈 곰은 문을 만들어.... 15:29 25
2660014 유머 엄마와 달리고 있는 망아지들(경주마) 15:28 27
2660013 이슈 엄마 죽었다는 소리듣고 버스에서 울었다는 사람 2 15:27 725
2660012 이슈 [KBO] 아기를 울린 랜디...🥲 3 15:27 269
2660011 이슈 러시아 생선공장 근황 12 15:26 977
2660010 이슈 유연석 측 "유튜브 활동 법인세를 개인소득세로 부과해 발생한 사안" [공식입장] 30 15:26 1,549
2660009 이슈 초6 가르치는 선생님의 하소연 2 15:26 548
2660008 기사/뉴스 [속보] "36.6ha 영향권 들어" 경북 청도 산불로 주민 164명 대피···대응 1단계 발령 4 15:26 282
2660007 기사/뉴스 예수 가르치는 교수가…“이재명 암살 성공 빈다” 막말 논란 11 15:25 207
2660006 정보 팬들 미감이 심상치 않은 아일릿 응원봉 꾸미기 근황 11 15:24 1,070
2660005 정보 📢 CGV <퇴마록> 가격 퇴마(할인) 이벤트 (일반 8천원 청소년 7천원) 19 15:24 444
2660004 기사/뉴스 수업 시간 중학교 교사의 '尹대통령 욕설' 의혹…당국 조사 5 15:24 443
2660003 이슈 이 영상에 보여지는 모습이 대한민국 국민의 목소리라고 4 15:23 571
2660002 이슈 최근 꽂혔다던 약과집 절대 안 알려주던 르세라핌 채원... 24 15:22 2,632
2660001 이슈 로판 공주 컨셉도 잘 어울리는 것 같은 수지.jpgif 18 15:22 869
2660000 이슈 밥 먹다가 올드보이 명대사 던지는 유지태 7 15:22 769
2659999 이슈 디플 <하이퍼나이프> 박은빈 설경구 엘르 화보 4 15:22 321
2659998 정보 WEST. 후지이 류세이 & 전 Flower/E-girls 후지이 슈카 & 전 Happiness/E-girls 후지이 카렌 남매 화보 1 15:21 142
2659997 이슈 얘들아 커피 마셔 9 15:21 1,362
2659996 이슈 오직 조폐공사만이 제작 가능한 굿즈 15 15:21 1,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