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평당 땅값만 7000만원, 미쳤다는 말밖엔…” ‘서핑 성지’ 양양의 고민
2,986 3
2023.11.26 19:04
2,986 3
‘서핑의 성지’라 불리는 강원도 양양군 현남면 죽도해변. 여름 성수기에 비하면 한적한 편이었지만 지금도 초겨울 파도를 즐기는 서퍼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었다. 해변 바로 앞에는 20~30층 높이의 고층 건물이 줄지어 들어서 있고, 공사가 진행 중인 곳들도 상당수였다. 대부분은 2020년 이후 지어진 생활형 숙박시설이다.

하지만 투자 수요가 급격히 몰리며 치솟은 땅값,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과잉 개발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양양지역 주민들이 젠트리피케이션(둥지 내몰림 현상)을 겪을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지난 20일 강원도 양양군 현남면 죽도해변 인근에는 체류형 관광객들을 타깃으로 한 생활형 숙박시설 공사가 한창이었다. 심윤지 기자

26일 국토교통부 ‘2022년 연간 지가변동률’에 따르면 지난해 양양군 땅값은 전년 대비 3.935% 올라 속초시(3.674%)를 제치고 ‘강원도 땅값 상승률 1위’에 올랐다. 이는 서울 자치구 중 땅값이 가장 많이 오른 서울 서초구(3.982%)에 육박하는 수치다. 불과 10년 전만해도 땅값 상승률이 강원도 평균의 절반에도 못미쳤던 양양은 2016년 이후로 속초시와 도내 1위 다툼을 벌이는 중이다.

양양 땅값 상승은 서핑 문화가 태동하기 시작한 2000년대 초반부터 시작돼 최근 몇년 사이 그 속도가 급격히 빨라졌다. 2017년 서울~양양 고속도로 개통, 2020년 낙산도립공원 해제에 따른 고도제한 규제완화 등이 ‘개발 호재’로 작용하며 투자 수요가 몰린 탓이다. 양양이 2030세대 사이의 ‘핫플레이스’로 입소문을 탄 뒤에는 클럽이나 술집같은 유흥시설도 줄줄이 들어섰다.

노승법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양양군 지회장(물치공인중개사 대표)은 “서핑 수요가 많은 인구해변쪽은 3.3㎡ 당 땅값이 5000만원에 육박한다. 최근엔 3.3㎡ 당 7000만원이 넘는 매물도 나왔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다”며 “부동산 경기가 나쁜 지금 상황에서는 ‘거품’이라고밖에 볼 수 없는 가격”이라고 했다.


후략


https://naver.me/GxNxun4t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이레시피X더쿠💛] NMIXX 지우 PICK! 피부 고민을 지우는 아이레시피 클렌징오일 체험단 모집! 229 03.16 59,92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78,59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72,29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72,63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12,82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6,54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3 21.08.23 8,518,90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5,90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48,05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5,40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12,78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4927 이슈 X에서 논쟁중인 '전라도 광주'는 지역비하다 vs 아니다 20 16:36 575
3024926 기사/뉴스 '촉법소년 연령 하향' 공론화 시작…"실효성 떨어져" vs "피해자 위로해야" 1 16:36 61
3024925 이슈 열심히 털고르기 하다가 그대로 담요까지 핥는 것을 깨달아버린 고양이 귀엽다 4 16:36 242
3024924 이슈 다른 아이돌 미팬 가본 거 솔직하게 말 안해서 꾸짖음.twt 16:35 324
3024923 이슈 밥 나오기 십 분 전. 11 16:33 955
3024922 유머 유독 러시아사람들이 한국에 잘 적응하는 이유 5 16:33 1,096
3024921 이슈 진짜 김치 많이 먹어? 16:32 443
3024920 이슈 정부, BTS 광화문 공연 앞두고 테러경보 '주의'로 한 단계 상향 47 16:31 618
3024919 이슈 "BTS 공연날 연차 써라"…광화문 일대 직장인들 '강제 휴가' 논란 9 16:29 622
3024918 정보 봄에 뿌리 좋은 향수 추천.jpg 10 16:28 1,129
3024917 이슈 BTS 광화문 공연에 6729명 경찰력 투입된다 [뉴시스Pic] 23 16:28 482
3024916 이슈 롯데에서 한화로 이적했다는 최홍라 치어리더.jpg 2 16:28 911
3024915 기사/뉴스 코미디언 장동민, 국힘·민주당 인사들과 논쟁…가짜뉴스 공방 (베팅 온 팩트) 3 16:27 1,001
3024914 유머 트위터에서 조회수 100만 넘은 아이돌 자컨.twt 6 16:27 950
3024913 이슈 고양이X 냥덩어리O 14 16:26 664
3024912 이슈 트위터 파딱이 올리는 정보는 팩트체크를 꼭 거쳐야하는 이유 20 16:26 940
3024911 이슈 오타니 쇼헤이, 올해 스포츠선수 역사상 최대 부수입 예상 14 16:25 650
3024910 유머 우리는 우승팀 베네수엘라를 이긴 도미니카와 싸워서 아깝게 졌을 뿐이다. 그러니까 우승팀 베네수엘라랑 거의 동급이며, 미국도 우리보다 아래급인 것이다. 사실상은 WBC 우승인거지. 18 16:24 1,309
3024909 이슈 짐캐리 닮은 여성 코미디언 2 16:23 859
3024908 기사/뉴스 "적립식 분산 투자 명심…절세 계좌 IRP·ISA부터 가입을" 5 16:20 8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