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오뚜기(007310)는 커피 원두·베이커리 맛집 '프릳츠'(Fritz)와 협업해 '스콘믹스'와 '산딸기쨈'으로 구성된 '홈베이킹 세트'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2015년 오픈한 프릳츠는 최근 식품·뷰티 등 다양한 업계에서 협업 브랜드로 각광받고 있다. 물개 캐릭터를 시그니처로 한 레트로 디자인과 산딸기 크루아상·가을밤 등 프릳츠만의 특정 베이커리로 2030세대에서 인기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프릳츠 스콘믹스'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이 특징이다. 버터분말 등을 첨가해 풍부한 버터맛과 고소한 크림맛을 즐길 수 있다.
프릳츠에서 직접 디자인한 패키지는 프릳츠 아이덴티티와 기존 오뚜기 믹스류 디자인을 조합해 유니크한 매력을 담았다. 특히 베이킹 초보자도 복잡한 도구 없이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로 전문점 수준 스콘을 쉽게 구울 수 있다.
달걀·버터 등을 준비해 만드는 재미를 한층 높인 영상 레시피 등을 보고 완성할 수 있다.
'산딸기쨈'은 기존 딸기쨈과 달리 1년에 한 번만 수확하는 국산 산딸기를 사용해 원물부터 차별화했다. 국산 산딸기 새콤달콤한 맛과 톡톡 터지는 라즈베리 씨앗 식감을 구현했다.
오뚜기X프릳츠 홈베이킹 세트는 이날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단독 선출시된다. 본 펀딩은 다음달 8일부터 17일 자정까지 진행된다. 이후에는 프릳츠 오프라인 일부 매장과 오뚜기 자사몰인 '오뚜기몰' 등 판매 채널을 확대할 예정이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선보이는 '프릳츠 선물세트'도 눈길을 끈다. 스콘믹스·산딸기쨈(110g) 2개·프릳츠 드립백(6입)·굿즈(쨈나이프) 등 집에서 즐기기 좋은 홈베이킹 제품으로 구성됐다. 500세트 한정으로 와디즈에서 단독 판매된다.
오뚜기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젊은층에게 핫한 브랜드로 자리 잡은 프릳츠와 협업해 각 사 제조 노하우를 담아 초보자도 쉽게 만들 수 있는 스콘믹스와 새콤달콤한 산딸기쨈을 선보였다"며 "가족·연인과 함께 직접 베이킹하고 맛보는 재미를 느끼며 풍요로운 연말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민경 기자 (smk503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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