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 "마스킹"
영화에는 비율이 대표적으로 2개가 있음.
1.85:1 비율과 2.35:1 비율
하지만 영사를 쏘는 실버 스크린은
직사각형의 비율이라 영화 제작 비율에 따라
좌우 양 옆 또는 위 아래에
반드시 레터박스가 생기기 마련임
때문에 영화 시작 전 양 옆 암막 커튼이나
위에서 빛 막아주는 천막을 내려 비율을 맞추는
마스킹 작업을 해야 함
마스킹을 안할 시 레타박스에 영사기의 빛이 비춰지면 이런 식으로
영화 화면 밖으로 회색에 가까운 레터박스가 생겨버림
이 레터박스는 빛을 머금고 있는 스크린이라 본 영화 명암비를 완전히 날림
보는 관객의 눈은 쓸때없이 빛이 새어나간 화면을 추가로 보게 되기 때문에
어두운 장면이 나오면 영화 속 인물이나 사물이 구분이 안되기도 함
감독이 의도한대로의 온전한 비율과 명암비로 영화를 볼 수 없게됨
2015년 전에는 거의 의무적으로 이 마스킹 작업을 했으나
2016년 이후부터 CGV는
1. 고장이 잘 난다
2. 광고 때 열어놨던 걸 깜빡하고 못 내린 것이다
3. 마스킹을 하면 되려 영화 품질이 저하될 수 있다(?)
라는 소리를 하며 마스킹 논란 후속 대처에 입을 꾹 닫음
실제로는
1. 전문 영사 기사를 고용 안함
2. 알바생 한 명이 여러 관을 담당해 제대로 교육도 안 받고 영사 보조일을 함
3. 마스킹 하다가 마스킹 기기 고장나면 클레임 들어오는 거 원천 차단
4. 유지보수 가격보다 항의하는 고객 환불 해주는 것이 더 싸게 먹힘
등의 이유로 어느새 마스킹 작업을 안하고 있음.
이게 극장 업계 전체로 번져서 2020년 이후로는 거의 찾아보기 힘들고
어쩌다 클레임을 걸어도 수리중이다 등의 이유로 하지 않음.
전세계에서 이렇게 빠르게 일찍 마스킹을 포기한 나라는 대한민국이 유일
여전히 마스킹 문의 하면
뒤에서 마스킹충이라 돌려가며
고객 까는 블라인드도 있었음
(마스킹 전(위) 후(아래)
이제는 거의 모든 멀티플렉스가 마스킹을 하지 않고 있어서
마스킹 되는 영화의 수는 거의 0에 가까
아직 해주는 곳도 있다고 하는데
마스킹 해주는 곳에서 영화 보는 것을 추천
영화 감상 경험의 질이 달라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