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저도 남의 집 귀한 딸" 교사와 말다툼 벌인 여학생, 무슨 일이
38,326 482
2023.11.22 11:01
38,326 482
eSIQwR


https://naver.me/Gmf195Tw


한 여고생이 교사와 말다툼을 하는 모습이 찍힌 영상이 온라인상에 퍼지며 논란이 되고 있다. 

21일 다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선생님에게 대드는 여고생'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다. 영상에는 고등학생으로 추정되는 학생과 중년의 남성 교사가 학교 복도에서 큰 소리로 말다툼하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선 교사가 학교 복도에 서 있는 여학생에게 큰 소리로 "(교실로) 들어가"라고 말하며 손짓했다. 그러자 학생은 "왜 저한테 소리 지르냐. 저도 남의 집 귀한 딸 아니냐"라고 받아치며 교사의 지도에 따르지 않았다. 교사가 당황한 듯 대꾸하지 못하고 학생을 바라봤고 학생은 "저 그렇게 함부로 대해도 되는 사람 아니다"라며 "머리채를 왜 잡으시냐"고 재차 따졌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영상의 설명에 따르면, 교사는 해당 학생이 수업시간에 매점에 가는 것을 적발해 저지하다 학생의 가방을 잡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교사는 "(머리채가 아니라) 네 가방을 잡았다. 가방끈에 네 머리카락이 꼬여 있었다"고 반박하며 학생의 머리카락을 가리켰다. 그러자 학생은 "(내 머리채를) 잡으셨다고요"라며 거듭 항의했다.

화가 난 교사는 "즐겁지? 재밌지? 그렇게 해 봐, 그럼"이라며 자리를 피하려 했다. 하지만 학생은 교사를 따라가며 "선생님은 머리채 잡으니까 즐거우셨냐"라고 되물었다. 이에 교사는 "내가 그대로 (선도)위원회에 말할 테니까"라고 외치며 끝내 자리를 떠났고 학생은 "위원회에 말하시라"라고 받아쳤다. 영상에는 주변에 있던 학생들이 키득거리며 웃는 소리도 함께 담겼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학생이 억울한 면이 있더라도 그걸 따지는 방식에서 기본적인 예의가 없다"거나 "상황을 장난스럽게 받아들이며 촬영하고 있는 다른 학생도 문제다"라며 학생들의 태도를 비판했다. 또다른 누리꾼들은 "교권이 무너진 현장을 봤다" "학생이 저런 태도를 보여도 교사 입장에서 할 수 있는 게 많지 않다는 게 문제로 보인다" 등 반응을 보이며 교권 추락을 우려했다.

목록 스크랩 (1)
댓글 48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LG생건 x 더쿠💕] 모공고민 싹-! <케어존 플러스 모공 스팟 트리트먼트> 체험 이벤트 233 24.12.30 40,99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377,22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526,49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151,75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650,25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706,52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7 20.09.29 4,676,17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259,2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8 20.04.30 5,707,89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528,96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94528 이슈 [비긴어게인 오픈마이크] 소유x양동근 'Officially missing you, too' 18:18 15
2594527 이슈 💔연애 안하는 10가지 이유 | 반박불가 팩트폭격기 18:16 301
2594526 기사/뉴스 [여론조사②] 윤 대통령 탄핵 심판, "헌재 인용해야" 69%‥"기각해야" 26% 8 18:15 357
2594525 유머 미국 공대생들의 차 만들기 대회ㅋㅋㅋ.gif 18:14 616
2594524 기사/뉴스 [여론조사①] "12·3 비상계엄, 내란죄 해당" 69%‥"尹 즉각체포" 64% 10 18:12 616
2594523 이슈 여러 이유로 2025년 첫 일출을 못보신 분들 위해 12 18:12 826
2594522 이슈 헌법재판관 2명 임명에 뿔난 국회의장 “여야 합의 입증 공문 있다” 33 18:10 1,868
2594521 이슈 MBC 여론조사) 국민의힘 지지층, 부정선거 있었다 65% 38 18:10 1,549
2594520 유머 언론계에 암약하고 있는 흰두교도들 10 18:09 1,700
2594519 이슈 트젠+차금법 터지게 된 발단부터 현재까지 요약정리 32 18:09 1,016
2594518 유머 최상목 페북 인스타 :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34 18:07 1,996
2594517 이슈 오징어게임 다음시즌 게임 확신하는 외국인들 (약ㅅㅍ 143 18:06 12,500
2594516 기사/뉴스 대통령실 줄사표에…정규재 “입 뻥긋 않더니, 계엄 말리며 냈어야” 5 18:06 822
2594515 이슈 2025 올해 휴일 총정리.jpg 10 18:05 2,124
2594514 이슈 너무 리얼해서 소름돋는다는 남미새가 아들을 낳으면 생기는 일 2 18:05 2,862
2594513 유머 [KBO] 수상할 정도로 새해 탐라에 많이 뜨는 야구선수 영상 19 18:03 2,240
2594512 이슈 세계에서 제야의 종 타종이 관습법 정도로 굳어진 의식을 하는 나라는 한국과 일본뿐이다. 28 18:02 1,838
2594511 이슈 1월1일부터 나오는 스타벅스x해리포터 콜라보 메뉴 14 18:01 2,627
2594510 기사/뉴스 박성훈 측, 결국 거짓 해명 인정…결론은 '음란물 저장 업로더' [공식] 34 17:59 4,444
2594509 이슈 슬레이어스 피브리조.jpg 9 17:58 1,2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