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레스앤그로밋으로 유명한 아드만 스튜디오의 위기
- 1970년대 아드만 스튜디오가 창립 이래로 계속 사용하던 클레이 애니메이션용 점토(Lewis Newplast)를 만들던 회사가 23년 3월 폐업함.
("플라스틱처럼 생긴 이 재료는 성형하기 쉬우면서도 뜨거운 스튜디오 조명 아래에서도 모양이 유지되는 애니메이터들의 꿈의 소재" 라고)
- 90년대에 나왔다는 월레스 앤 그로밋 모델링 키트.
- 아드만 스튜디오는 제조 공장 창고에 있던걸 남김없이 쓸어옴. 그럼에도 24년 개봉용 월레스 앤 그로밋 딱 한 편 만들정도 분량밖에 확보를 못함.
23년 12월에 넷플릭스에서 개봉예정인 `치킨런`
- 대체품을 찾거나, 누군가가 대체품을 생산해야하는 상황.
검색해보니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을 전문적으로 한다면, 대부분 저 회사 제품을 사용하고 있었나봄.
어떻게든 대체품을 찾더라도.
저 제품을 다시 생산할 회사가 나올 것 같지 않고, 70년대 부터 지금까지 이어져온 노하우나 기술. 그리고 바로 그 느낌은 사라지게 될듯...
스톱 모션 마저도 대세는 이제 3D 그래픽이라고...
저 뉴스를 본 사람의 댓글.
"폐업 할만한게 모델링하는 사람들 트위터만 봐도 바로 이해됨
프로, 아마추어 너나 할 거 없이 컴터로 만진 모델링이 실제 점토 스톱모션이랑 구분이 안갈 정도로 똑같은 수준임
점토로 만든거마냥 지문, 표면재질 100% 똑같이재현 되는데 올리는 사람도 모델링이니까 헷갈리지 말라고 써놔도
점토 스톱모션이냐고 사람들이 떼거지로 물어봄
낭만을 추구하기에는 편리성에 너무 압살되서 다들 옮겨가는듯......
점토 스톱모션 하는사람 입장에선 막막하겠지만 그 장르 구매자들 입장에선 아마 꾸준한 공급이 있을거임"
참고 출처 : https://www.telegraph.co.uk/films/2023/11/17/crisis-looms-for-chicken-run-aardman-clay-short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