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영화표 7000원으로 인하' 무산…"다른 방식 찾아볼 것"
26,466 232
2023.11.10 11:07
26,466 232

'매주 水 7000원' 논의되다 이해관계자들과 이견
영진위·극장사 등 업계 전반 대의 공감…'논의 물꼬' 의미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영화관 '빅3'이 나서 시작했던 '매주 수요일 영화관람료 7000원으로 인하' 논의가 최종 무산됐다.

 

다만 이번에 관객의 영화관람료 부담을 낮춰 침체된 영화 시장을 활성화해보자는 논의의 물꼬가 처음 트인 만큼 업계는 앞으로 다른 방향으로도 여러 방도를 찾아보기로 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영화관산업협회 회원사인 CJ CGV(079160)와 롯데시네마, 메가박스는 이달 들어 '매주 수요일 영화관람료 7000원 인하' 등 아이디어를 놓고 후속 논의를 했으나 각 이해관계자들 간 입장차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인 '문화가 있는 날'만 가능했던 평시의 반값 수준인 7000원 관람을 '매주'로 넓혀보려 했으나 최종적으로는 결렬된 것이다.

 

영화진흥위원회, 극장가를 비롯한 영화 업계 전반적으로 관객의 가격 부담을 낮춰 영화 산업을 활성화해볼 수 있지 않겠냐는 '대의'에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그러나 수익 배분 등을 둘러싸고 이해관계 일치를 이루기 어려웠던 것으로 전해진다.

 

업계 한 관계자는 "외부에서 '뭐라도 해봐야 하지 않겠냐'해서 극장들이 나서 매주 문화가 있는 날을 해보려 했으나 입장들이 다 달라서 시행이 쉽지 않을 것 같다"며 "이해관계자들 간 의견 조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다른 관계자도 "다른 방향으로 여러 아이디어를 고민해보기로 했다"며 "극장에 활기가 돌게 하자는 취지는 (업계 모두) 같다"고 말했다.

 

영화 티켓 수익에 연관된 이해관계자가 여럿이라 조율이 어려웠던 점 등이 이번 논의 무산에 영향을 끼쳤다.

 

티켓값은 개별 계약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가령 티켓 1장에 매출 1만5000원이 발생하면 정부가 부가세 10%, 영화발전기금 3% 등 13%(1950원)를 떼간다. 나머지 87%는 극장과 배급사가 절반(6450원)씩 나눠가진다.

 

배급사는 여기서 별도 비율로 배급수수료를 가져가고 남은 돈은 영화가 손익분기점(BEP)을 넘기면 투자사, 제작사가 나눠 가져간다. 배급사와 투자사가 같은 경우엔 계산이 또 달라진다.

 

영화표를 7000원 받아 관객이 훨씬 많이 드는 게 보장된다면 모르겠지만 수익이 반토막 이상 줄어드는 만큼 투자·제작·배급사 입장에선 부담을 느낄 수 있는 것이다. 극장은 관객이 오면 매점, 광고 등 부대사업 수익도 나지만 이들은 그렇지 않다. 영화관 3사가 합의를 했대도 일방적으로 티켓값 인하를 강행할 순 없는 배경이다.

 

-후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7167204?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23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칸 국제영화제 프리미어 이후 국내 단 한번의 시사! <군체> IMAX 시사회 초대 이벤트 494 05.04 42,64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38,69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355,35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13,82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46,55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9,73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64,58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7,00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9 20.05.17 8,680,60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70,94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20,12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60422 이슈 내일 전국 날씨.jpg 17:18 36
3060421 기사/뉴스 농구 챔프전 열기 속 '치어리더 몰카' 찍던 30대 현장 체포 17:17 6
3060420 이슈 본인 동의 없이 위 축소술 받았다는 신해철.jpg 17:17 235
3060419 이슈 야화첩으로 보는 제대로 된 볼끼 사용법.jpg 1 17:16 236
3060418 기사/뉴스 '7000피'는 남 얘기…불장 소외된 '네카오', 주가 반토막 이유는 4 17:14 257
3060417 유머 계상 부인이 무슨 1만 명이야? 7 17:14 832
3060416 기사/뉴스 최휘영 "13일부터 영화 할인권 배포…홀드백 해법 빨리 찾겠다" 17:12 126
3060415 기사/뉴스 '김건희 2심' 재판장 고법판사, 법원 앞 숨진 채 발견 13 17:11 749
3060414 기사/뉴스 배성재, '14살 연하' 김다영이 먼저 대시→"단둘이 식사 후 술 마시자고 연락해" 폭로 ('동상이몽2') 1 17:08 818
3060413 이슈 카메라를 봐야하는데 자꾸 팬들을 보게된다는 김채원 4 17:08 581
3060412 이슈 요즘 서울대학교 과방 모습 21 17:05 3,047
3060411 이슈 영화 와일드씽 오정세(최성곤) 소개서 12 17:05 924
3060410 기사/뉴스 [속보] 3살 딸 세탁기에 넣고 돌리고 소주 먹인 40대 계부…1심 집행유예→2심 실형 28 17:02 1,189
3060409 이슈 손석구 인스타 업데이트 1 17:02 959
3060408 유머 친절한 미국인들😉👍 4 17:02 929
3060407 이슈 일본인들 ㄴㅇㄱ된 이타노 토모미 근황.twt 15 17:00 2,102
3060406 이슈 [케데헌] 자라 X 케이팝 데몬 헌터스 콜라보 코스튬 공개 34 16:58 2,125
3060405 이슈 도망의 신 선조 20 16:56 822
3060404 유머 국가기밀을 넘어, 이제는 국가전략물자까지 유출되고 있는 한국 15 16:56 2,213
3060403 이슈 [우리동네 야구대장 4회 하이라이트] 벼랑 끝에 몰린 두 팀 리틀타이거즈 vs 리틀이글스 2 16:56 277